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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힐링의 시대’는 끝났다… ‘독설프로젝트’ 강연 눈길

‘힐링의 시대’는 끝났다… ‘독설프로젝트’ 강연 눈길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뚜렷하지 않은 미래, 높은 취업 관문. 대학생들의 하루하루는 언제나 고달프고 힘들기에, 누군가의 공감을 원하고 위로받고 싶어 한다. 이는 곧 ‘멘토 열풍’으로 이어졌고, 그들은 늘 ‘도전’, ‘용기’, ‘발전’, ‘열정’ 등을 강조하며 대학생들을 ‘힐링’해왔다. 하지만 강연을 들은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작심삼일’하기 일수다. 이렇듯 그들에게 ‘힐링’은 ‘동기부여’이기보다는 ‘잠깐의 위로’에 가까운 게 현실이다.

 

김미경의 ‘언니의 독설’, 김성호의 ‘답을 내는 조직’, 석지영의 ‘내가 보고 싶었던 세계’ 등, 요즘 멘토들의 분위기는 이전과 사뭇 다르다. 위로와 힐링보다는 따금한 충고와 진심어린 질책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지역대학생연합광고연구회 PAM(Pusan AD Mania)은 이러한 현상에 주목했다.

 

PAM은 “요즘의 대학생들에게는 막연한 희망론보다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극복방안이 필요한 게 사실이다”며 “더군다나 부산경남지역은 상대적으로 강연 및 세미나를 참관할 기회조차도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AM은 부산경남지역 유일의 광고 연구회로서, 지역의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 강연 프로젝트인 ‘독설프로젝트’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릴레이 강연의 형태로 진행되는 독설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반영하기 위해, 광고인·마케터·경제인·CEO·예술인 등의 업종별로 맞춰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강연은 ‘지방대’에 다니는 대학생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꿈을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을 현실적으로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0월5일 센텀시티 KNN타워 아이리얼 시어터에서 개최되는 ‘광고인의 독설’에서는 제일기획 이민규 AE(광고기획자), 제일기획 박유진 CW(카피라이터), 이노션 김원국 CW(카피라이터) 그리고 ‘꿈의 스펙트럼’의 저자 전명진 작가가 연사로 나선다.

 

이번 ‘광고인의 독설’은 사단법인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PAM과 MOU 관계인 부산광역시한의사회가 후원하며 부산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주)S&J, 부산아쿠아리움, (주)생상 등이 협찬사로 참여한다.

 

독설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페이스북(http://facebook.com/seolprojec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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