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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첫 발생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전라남도는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순천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숨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산물을 반드시 익혀 먹을 것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1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순천에 거주하는 거주 C모(77) 할아버지는 지난 3일 순천성가롤로병원을 거쳐 전남대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피부 상처 배양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브리오패혈증 양성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12일 오후 숨을 거뒀다.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은 예년에 비해 3개월정도 빠른 것으로 이는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해수온도가 상승해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많이 증식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달 16일 인근 서해연안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최.. 더보기
전남 고흥 야막고분 발굴조사 착수 야막고분 원경. 사진 출처 = 문화재청.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용민)는 전남 고흥지역 고대 정치세력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전남 고흥군 풍양면 야막리에 있는 야막고분(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18호)에 대한 발굴조사에 착수했다. 야막고분은 직경 22m, 높이 3m 정도의 분구(墳丘·시신 안치시설 위에 높게 쌓아올린 부분)로 이루어졌다. 외형적으로 도굴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 온전한 형태의 고분으로 추정되며 유적탐사 결과 지상식의 석곽 또는 석실을 채용한 매장주체부(埋葬主體部·시신을 안치한 시설)의 윤곽이 일부 확인되어 향후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야막고분 전경. 사진 출처 = 문화재청. ⒞시사타임즈 고흥지역은 전남 동부권에서 삼국시대 고분 최대 밀집분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