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썸네일형 리스트형 죽음의 위기에 처했던 ‘구포 개시장’ 개 53마리 새 삶 얻는다 죽음의 위기에 처했던 ‘구포 개시장’ 개 53마리 새 삶 얻는다 동물보호단체와 7개 업소 21일 조기폐업 합의 조기폐업으로 300여 마리 추가 희생 막아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죽음의 위기에 처했던 구포 개시장 개들 중 일부가 동물단체와 상인들의 합의에 따라 새삶의 기회를 얻게 됐다. 이와 관련해 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이들 단체와 구포시장 내 개를 판매하는 17개 업소 중 7개 업소 상인들이 21일 조기폐업에 합의하고 당시 도살판매 용도로 계류 중인 개들의 소유권을 단체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광역시 북구청과 구포가축시장 상인회는 지난 5월 30일 폐업과 업종전환을 위한 잠정협약에 서명했다. 이로써 60년을 이어왔던 구포 개시장의 철폐가 확정되었다. 그러나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628)] 죽음(전 2권) [책을 읽읍시다 (1628)] 죽음(전 2권)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 전미연 역 | 열린책들 | 656쪽 | 28,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누가 날 죽였지?” 소설의 주인공 가브리엘 웰즈는 이런 문장을 떠올리며 눈을 뜬다. 그는 죽음에 관한 장편소설의 출간을 앞두고 있는 인기 추리 작가다. 평소에 작업하는 비스트로로 향하던 그는 갑자기 아무 냄새도 맡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서둘러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의사는 그를 없는 사람 취급하고, 거울에 모습이 비치지 않을 뿐 아니라, 창문에서 뛰어내려도 이상이 없다. 그는 죽은 것이다. 가브리엘은 자신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살인이라고 확신한다. 머릿속에는 몇몇 용의자가 떠오른다. 다행히 그는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영매 뤼시 필리피니.. 더보기 정의당 “‘죽음의 외주화’ 만연…‘김용균 3법’, 연내 통과시켜야” 정의당 “‘죽음의 외주화’ 만연…‘김용균 3법’, 연내 통과시켜야” [시사타임즈 = 강광일 기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일명 ‘김용균 3법’이 연내 통과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18일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위험의 외주화’를 넘어 이제는 ‘죽음의 외주화’가 만연한 현실을 바꾸고자 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일명 ‘김용균 3법’은 故 노회찬 의원이 발의한 ‘재해에 대한 기업 및 정부책임자 처벌에 관한 특별법’, 심상정 의원이 발의한 일명 ‘기업살인법’ 등 정의당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들이다. 윤 원내대표는 “2년 전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이후 관련 상임위에 계류 중인 법안들”이라면서 “이 법안들이 통과됐다면 故 김용균 노동자는 고인이 아닐 수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죽음의 .. 더보기 [엄무환 칼럼] 죽음을 이기게 하는 것 [엄무환 칼럼] 죽음을 이기게 하는 것 ▲엄무환 국장 (c)시사타임즈[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신약성경 요한복음 4장에 왕의 신하 한 사람이 거의 죽게 된 아들을 살린 기적적 사건을 다룬 스토리가 나옵니다. 그 스토리를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로 오셨다는 것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하니 그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더보기 죽음을 상상해보다…입관체험할 수 있는 체험전시 <인생나침반> 죽음을 상상해보다…입관체험할 수 있는 체험전시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죽게된다면 어떻게 될까’하고 한번쯤 생각해 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이지만, 타인의 죽음으로 간접적으로 알 수 있을 뿐이다. ▲인생나침반 포스터 (사진제공 = 컬처마인) (c)시사타임즈 이러한 궁금증에서 출반한 체험전시 이 지난 5월5일 대학로 상명아트홀 갤러리에서 오픈했다. 은 죽음이란 어떤 것일지 체험자들이 상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실제 관 속에 들어가 누워보는 입관체험을 할 수 있다. 제작사 컬처마인은 “나 자신의 죽음을 체험해봄으로써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다시 한 번 설계해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체험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죽음이 완전한 끝인지, 또 다른 세계에서의 시.. 더보기 문 대통령 “MB, 노 전 대통령 죽음 거론…분노 금할 수 없다” 문 대통령 “MB, 노 전 대통령 죽음 거론…분노 금할 수 없다”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직접 거론하며 정치 보복 운운한 데 대해 분노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18일 문 대통령의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출처 = 청와대 홈페이지 영상 캡처) (c)시사타임즈 문 대통령은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이 마치 청와대가 정치 보복을 위해 검찰을 움직이는 것처럼 표현을 한 것에 대해, “이는 우리 정부에 대한 모욕이며,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역임하신 분으로서 말해서는 안 될 사법질서에 대한 부정이고, 정치금도를 벗어나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17일 오후 강남.. 더보기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사진전…삶과 죽음의 의미 전한다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사진전…삶과 죽음의 의미 전한다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와 함께 하는 웰다잉 특강 개최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미국과 유럽에서 7만 관람객에게 ‘삶의 가치’에 대한 감동을 전한 전시회가 그 감동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있는 것은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6월27일부터 8월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전시회는 사진작가 앤드루 조지(Andrew Georgy)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2년간 죽음을 앞두고 있는 환자들의 모습을 촬영하고 그들의 지나온 삶과 희망, 추억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사진 속, 먼저 가신 이들이 남아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전시장은 사진전을 관람하고 죽음학 강연도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죽음의 아파트 [ 전문가 칼럼 ] 죽음의 아파트 ▲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새해 벽두부터 아파트 화재로 백여 명이 넘는 엄청난 사상자를 시작해서 한주에 한건씩 끊임없이 일어나는 화재에 관리자 잘못과 주택 보급자의 잘못으로 나뉘어 말들이 많다. 위기관리 시스템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가난하고 열악하여 한 곳에 불이 나면 쑥대밭이 되는 것은 도시형 밀집주택의 전형적인 폐단이자 운명이다. 주택시장이 포화 상태가 되자 한 칸이라도 더 마련하기 위해 점점 위로 올라가는 건물을 막아 대는 것은 위법이니 요리조리 꽁수로 몇 칸씩 개조하는 것에 정부도 할 말은 없다. 신개념이 주택이라는 아파트에서 닭장처럼 빼곡히 올라가는 건물에 얽히고설킨 사연모르는 사람들의 집합체로 전락된.. 더보기 한 여학생의 죽음을 보고… 화가 나서 견딜 수 없었다.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한 여학생의 죽음 말이다. 친구들에게 얻어맞아 결국 숨진 여학생의 죽음. 경찰에게 알려달라고 마지막 도움의 요청까지 무시해버린 그 여학생의 친구. 이건 친구가 아니다. 어떻게 친구라고 할 수 있나. 도대체 우리 사회가 어찌하여 여기까지 왔나. 누가 이렇게 만들어버렸나. 정말이지 이번 사건은 인간이 악하면 얼마나 악할 수 있는가를 보여준 전형적인 사례가 아니겠는가 싶다. 이건 영화나 드라마가 아니다. 실제상황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그것도 우리 이웃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그것도 장차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일꾼을 키우는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이게 무슨 학굔가. 아이를 보호하지 못하는 학교. 오히려 죽음으로 내몰게 한 학교. 이게 학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