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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영화

‘감시자들’ 설경구·정우성·한효주·이준호…4인 4색 연기호흡 기대



감시자들 (2013)

8.7
감독
조의석, 김병서
출연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진경, 준호
정보
범죄, 액션 | 한국 | 2013-07-04


‘감시자들’ 설경구·정우성·한효주·이준호…4인 4색 연기호흡 기대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각기 다른 매력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아 온 영화 <감시자들>이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각기 다른 개성을 갖춘 최고의 배우들이 결합, 올 여름 최고의 멀티 캐스팅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감시 전문가’라는 새로운 소재, 그리고 그들의 시선을 피해 완벽한 범죄를 이어가는 이들과의 팽팽한 대결과 추적이 더해져 긴장감과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감시자들>이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의 결합만으로도 신뢰와 기대를 더하고 있다.

 

천만 영화 <실미도> <해운대>부터 <공공의 적> 시리즈, 최근 500만 관객을 동원한 <타워>까지. 강렬하면서도 그 안에 인간미와 페이소스가 묻어나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온 대표 배우 설경구가 <감시자들>의 특수범죄과 감시반 ‘황반장’ 역으로 돌아온다. 카리스마와 인간미가 공존하는 특유의 매력에 감시 전문가로서의 빈틈 없는 행동력과 냉철한 판단력을 갖춘 인물 ‘황반장’ 역을 맡은 설경구는 새로운 매력과 단단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

 

<비트> <태양은 없다> 등 데뷔 초부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스타이자 배우로 자리매김한 정우성. 다양한 작품에서 세련된 이미지와 깊은 눈빛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는 완벽한 액션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정우성이 <감시자들>에서 데뷔 이후 최초로 악역으로 변신한다. 베일에 싸인 범죄설계자 ‘제임스’로 분한 정우성은 신비로운 매력과 눈빛, 빈틈없는 행동 속 강력한 카리스마가 더해진 매력적인 악역 캐릭터를 창조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해 <광해, 왕이 된 남자> <반창꼬> 등 연기력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하며 20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발돋움한 한효주는 <감시자들>을 통해 그간의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한번 본 것은 잊지 않는 관찰력과 기억력, 뛰어난 집중력을 갖춘 감시전문가 ‘하윤주’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데뷔 이후 최초로 액션 연기까지 소화한 한효주는 헤어스타일, 의상 등 외모부터 이전과는 다른 프로패셔널한 모습으로 변신, 팽팽한 긴장감을 끌어낼 것이다.

 

K-Pop의 선두 주자이자 국내 최고의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로 정식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는 뉴페이스 이준호는 감시반의 에이스 ‘다람쥐’를 맡았다. 평상시에는 감시반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한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현장감각을 발휘하는 감시 전문가로 분한 이준호는 지난 해 <건축학개론>의 수지 열풍을 잇는 2013년 연기돌의 대표 주자로 기대를 모은다. 설경구가 “자연스러운 연기력에 놀랐다. 스크린에서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고 극찬하기도 했던 이준호는 때론 유쾌하고 때론 진지하게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렇듯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까지 다양한 개성의 매력적 배우들이 결합해 기대를 고조시키는 <감시자들>은 이전에 없었던 소재를 바탕으로 감시 전문가들의 긴장감 넘치는 세계를 담아낸 신선하고 새로운 영화로 7월4일,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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