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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문화·일반연애

‘경기북부 공연예술대학 협의회’ 21일 발족

‘경기북부 공연예술대학 협의회’ 21일 발족
 
의정부음악극축제와 업무협약 체결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경기북부 공연예술대학 협의회’ 발족식과 ‘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와 협의회 간의 업무협약식이 4월21일 오전11시 의정부예술의전당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북부 공연예술대학 협의회 발족식이 21일 개최됐다. (사진제공 = 경기북부 공연예술대학 협의회). ⒞시사타임즈

 

 

 

경민대학교 뮤지컬연기과, 경복대학교 뮤지컬과,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예원예술대학교 뮤지컬학과가 주축이 된 ‘경기북부 공연예술대학 협의회’의 초대 협의회위원장은 경민대학교 강신택 교수가 맡았다.

 

강신택 위원장은 “이번 ‘경기북부 공연예술대학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문화적으로 소외되어있던 경기북부지역이 좀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협의회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제15회 의정부음악극축제 <대학 뮤지컬 갈라쇼>를 통해 경기북부 5개 대학교들이 경쟁보다는 상생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젊은이들, 특히 대학생들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해야 그 지역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경기북부지역의 문화를 발전시키고 많은 학생들이 경기북부 지역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경기북부 대학교 간에 교류가 더욱 활발해졌으면 좋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이훈 총감독은 “‘경기북부 공연예술대학 협의회 발족’ 및 ‘의정부음악극축제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학과 축제가 함께 지역의 공연예술 인재를 키워나갔으면 한다”며 “음악극축제와 더불어 경기북부 대학들이 상생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이번 업무협약의 의의를 설명했다.

 

신한대학교 이현숙 교수는 “실제로 협의회가 발족되고, 음악극축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 기쁜 일로 축제와 대학이 함께 지역의 예술인재를 육성하고, 그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어 간다는 게 아주 뜻 깊고, 15주년을 맞이한 의정부음악극축제가 발전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 경기북부의 공연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달했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는 지난 10여 년간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증진과 지역인재 개발을 위해 음악극축제, 음악극학교, 축제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에 발족된 ‘경기북부 공연예술대학 협의회’와 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는 앞으로 지역의 문화인재 개발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단계적으로 연계사업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음악극축제와 경기북부 공연예술대학 협의회의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제15회 의정부음악극축제 기간 중 <대학뮤지컬갈라쇼>가 5월17일 화요일 오후 7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는 경기북부지역 대학의 공연예술전공학생들에게는 창작과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극축제는 참신하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관객에게 선사하는 좋은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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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