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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내 똥은 어디로 갈까’…서울하수도과학관 이색 교육 체험

‘내 똥은 어디로 갈까’…서울하수도과학관 이색 교육 체험

하수도과학관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모든 프로그램 무료 이용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하수도과학관은 맞아 미취학아동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하수도를 주제로 한 이색 교육프로 그램 7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 똥은 어디로 갈까’ 프로그램 운영사진(사진제공=서울시). ⒞시사타임즈

 

상설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은 총 3종이다.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이 있다.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내 똥은 어디로 갈까도란도란 동화 듣기가 연중 진행된다.

 

또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기간별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족과 함께 주말에 방문할 곳을 찾아 고민하고 있다면 서울하수도과학관 가족프로그램을 눈여겨 볼만하다. 오는 2월부터 4월 까지는 하수처리 과정을 배우고 물의 소중함과 물 순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나만의 미생물 배지 만들기를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한다.

 

나만의 미생물 배지 만들기는 물 정수 실험과 미생물 배지 만들기 등을 통해 하수처리 과정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하수처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생물에 대한 의미와 역할을 배우고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는 교육이다.

 

5월부터 9월까지는 나만의 재이용수 자동차 만들기프로그램을, 10월부터 12월까지는 나만의 잠수부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중고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 된다. 청소년들의 적성개발과 진로선택을 돕는 나도 수질연구사프로그램은 하수처리시설 현장뿐만 아니라 실험실 및 중앙제어실을 견학하고 실제 하수를 정화하는 과정을 체험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10~12시에 운영된다.

 

이와 별개로 하수도과학관과 함께 인근 시설인 서울새활용플라자(www.seoulup.or.kr)’를 연계한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하수를 맑은 물로 바꾸고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과정 등을 소개하여 일상과 가까이 있지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일들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서울하수도과학관과 더불어 잘생겼다! 서울20에 선정됐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한다면 서울하수도과학관 홈페이지(www.sssmuseum.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신청은 분기별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4월 이후에 실시하는 교육 신청은 각 3, 6, 9월초에 오픈하여 선착순 마감된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제공된다.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하수도과학관(02-2211-25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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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