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커서 뭐가 될래’…청소년 위한 녹색직업 행사 열려

‘너는 커서 뭐가 될래’…청소년 위한 녹색직업 행사 열려

청소년 대상 Green Job 토크 콘서트 개최

전시, 체험, 워크숍 등 부대행사도 푸짐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녹색연합 교육전문기구 녹색교육센터는 10월13일부터 15일까지 대학로 홍익대 아트센터 소극장과 갤러리에서 ‘너는 커서 뭐가 될래? Green Job 토크 콘서트’를 연다.

 

HSBC 은행이 주최하고 환경부, 서울시, 서울시 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행복지수가 OECD 꼴찌를 보이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인간과 지구가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는 일이나 직업이 있을지를 청소년들과 풀어보는 행사이다.

녹색 일거리, 만들 거리, 놀거리의 세계를 재미있게 알아보는 판이 되는 그린 Job 토크 콘서트는 크게 Green job 토크 콘서트, 환경 아트 전시와 워크숍, 녹색 사회적 기업의 녹색 전시로 나뉘어 다양한 참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Green job 토크 콘서트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윤호섭 그린 디자이너, 박환성 다큐멘터리 PD 등 사회 유명인사들과 생태 농부, 공정 여행가, 해양학자, 곤충학자, 수의사, 생태 건축가 등 다양한 직업 분야에서 녹색 철학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 20명의 사람들이 주제 강연을 하고 청소년들과 주제심화 워크숍을 통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게 된다.

환경아트 전시와 녹색 사회적 기업들의 그린 전시 부스, 워크숍 등 부대행사 진행으로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가득하다. 환경 아트 전시는 국내 1호 그린 디자이너로 이름이 알려진 윤호섭 교수를 비롯해 이지영, 허웅비, 김성라 등의 젊은 그린 디자이너 14명이 참가한다.

행사기간 동안 진행되는 11번의 아트 워크숍에는 재활용품으로 악기 만들기, 바다 쓰레기로 만드는 나만의 액세서리 등 흥미로운 환경 아트숍이 진행된다. 워크숍은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 참여할 수 있고 녹색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녹색 일거리를 실행하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아름다운 가게 에코파티 메아리, 트래블러스 맵, 에코샵 홀씨 등 녹색 사회적 기업들이 녹색 부스를 운영한다.

토크 콘서트는 중학생 연령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30일까지 녹색교육센터 홈페이지 (www.greenedu.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전시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문의는 녹색교육센터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02-6497-4856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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