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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대한민국 엄마들의 4차 가정혁명 토크콘서트’ 31일 개최

‘대한민국 엄마들의 4차 가정혁명 토크콘서트’ 31일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오는 531일 제18회 아줌마의 날을 기념하여 대한민국 엄마들의 4차 가정혁명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사진제공 = 아줌마닷컴 (c)시사타임즈




300명의 엄마들을 초대하여 서울종합예술학교 SAC아트홀에서 열리는 행사는 여성가족부,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MC 박미선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 새로운 미래의 물결>의 저자 김인숙 박사(KDI 연구원), 페이스북 엄마정치페이지 운영자 장하나 전 국회의원 및 실제 전업주부 및 워킹맘 등이 패널로 초대되어 20대에서 50대 이상 세대를 아우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과 가정의 양립, 행복한 미래를 위한 국가와 기업, 사회의 역할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이 행사를 통해 300명의 엄마들은 여성일자리, 가사노동, 일가정 양립, 자녀교육, 노인건강 등 각자 관심사별로 서로 지속적인 연결과 소통을 이어가게 된다.

 

이들은 3차 산업혁명의 중심에서 인터넷을 통한 정보교류를 통해 자기계발은 물론 가정살림, 교육 등에 있어 보다 전문화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한 사회활동이나 창업 등의 활동, 기업과 정부와의 소통을 통한 사회참여 등 가정의 중심에서 가장 긍정적이고 실질적인 생활밀착형 혁명을 주도해 온 세대라 할 것이다.


컴퓨터, 인터넷의 주부 1세대이자 아줌마닷컴 대표 황인영은 “1, 2, 3차 산업혁명을 거치는 동안 세상은 혁명으로 더 살기 편해졌고 다양한 직업도 생겨났고 이제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은 아마도 더욱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줄 것임이 분명하다면서 그런데 17년 전 인터넷 1세대인 주부들이 올린 글이나 지금 SNS세대의 젊은 엄마들이 올린 글이나 여전히 변함없는 건 가사에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고통, 일과 가정을 오락가락 정신 없이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엄마들의 눈물은 여전히 그 혁명을 비껴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밥은 전기밥통이 대신해주고 빨래는 세탁기가 대신해주고 청소기는 진공청소기가 대신해주는데 뭐가 힘드냐구요?’ 이런 생각이 여전한 상태라면 로봇이 냉장고 정리에 요리까지 대신해주는 4차 산업혁명의 미래가 와도 우리 엄마들은 여전히 아이를 키우며 혼자 울고, 동동거리며 집과 회사를 오가며 나쁜 엄마, 미안한 엄마로 살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고민하는 것을 공유하고 그것들을 세상과 연결해 나가 그것이 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문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행사가 갖는 의의를 설명했다.


KDI 김인숙 박사는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일어난 일이 아니라 앞으로 올 미래로 아무것도 만들어진 것은 없지만 이것을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지금부터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라면서 이번 아줌마의 날 행사는 우리가 주도하는 가정에서의 혁명을 만들어 낼 연결의 플랫폼으로서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줌마의 날은 기혼여성 커뮤니티 아줌마닷컴(www.azoomma.com, 대표 황인영)17년 전인 2000년도 회원들의 발의에 의하여 만들어진 날로 행사가 많은 5월 가정의 달의 맨 마지막 날을 아줌마 자신을 위한 날로 정했다.

 

아줌마 자신을 위한 날은 주체적인 존재로서 ’, 그리고 가정, 사회 속에서의 아줌마의 역할을 스스로 찾고 세상에 알리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날로 올해로 18회를 맞이한다.


한편 제18회 아줌마의날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행사 참가 신청은 아줌마의 날 홈페이지 http://azoomm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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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