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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동성애, 이슬람, 차별금지법 저지 위한 기독지도자 발기인 대회’ 열려

‘동성애, 이슬람, 차별금지법 저지 위한 기독지도자 발기인 대회’ 열려    

기독자유당 28일 63빌딩서 개최

 

 

 

[시사타임즈 = 권은주 객원기자] 기독자유당은 지난 28일 오후 2시, 63빌딩 그랜드 볼룸홀에서 ‘동성애, 이슬람, 차별금지법 저지를 위한 기독 지도자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기독자유당 ‘동성애, 이슬람, 차별금지법 저지를 위한 기독 지도자 발기인대회’예배에서 이용규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시사타임즈

 

 

 

특강에 앞서 드린 예배는 전광훈 목사(기독자유당 후원회장)의 사회, 하태초 장로(합동 전장련 증경회장)의 기도, 이용규 목사(한기총 전 대표회장)의 설교, 김선규 목사(합동 부총회장)와 문원순 목사(서울 승리교회)의 축사, 이태희 목사(민족복음화 운동본부 총재)의 격려사, 손영구 목사(기독자유당 대표)의 인사 및 최병두 목사(통합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용규 목사는 설교에서 “기독교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이다. 동성애와 이슬람의 위협 앞에 있는 지금의 한국교회는 자다가 깰 때이고, 예수님이 가신 십자가를 지며 함께 부활을 맞이하는 소망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며 “우리들의 사명이 복음을 전파하는 것인데 그것을 막으려고 하는 악법이 있다. 차별금지법이 제정이 되면 복음이 막히기에 많은 신실한 크리스찬들이 국회에 들어가 악법이 제정되지 않도록 힘써야 하며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입법을 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마지막으로 “한국 기독교의 역사를 보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애국애족의 마음이 중심에 있었다. 일제시대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은 순교를 당하면서도 순교가 곧 순국이라 생각하고 그 길을 갔는데 우리 또한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전체가 뭉치고 단결하여 나라를 위해 순교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자”고 강력히 외쳤다.

 

이후 특강에서 김승규 장로(전 법무부 장관, 전 국정원장)는 “아직도 많은 기독인 중에는 크리스찬이 정치를 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것은 옳지 않다”면서 “원래 정교분리라는 뜻는 국가 권력으로부터 종교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일제시대 일본이 그 뜻을 반대로 왜곡해버려 이런 의식이 남아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전 세계에서 76개국이 기독교정당을 만들었고, 17개 국가에서 기독교정당 의원을 국회에 보내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들어간 의원들이 동성애, 이슬람 문제를 현명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전하며 “호주의 경우 기독의원이 국회에 들어가 이슬람의 위험성에 대해 국민들을 깨우치고, 법을 막아 이슬람 정책에 대해서는 호주가 가장 잘 막고 있는 상황이다”u “또한 영국에서는 런던에 7만명이 들어가는 거대한 모스크를 짓기 위해 공사가 시작되었는데 기독당 의원이 우파정당과 함께 런던시민의 서명을 받아 거대한 모스크를 지을 수 없는 법을 통과시켜 현재는 공사가 중지되어 모스크를 철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또한 기독정당에서 많은 국회의원을 배출 해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전용태 장로(전 대검찰청 검사장)는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잘못된 사상이 퍼지고 있는데 일부 기독교 단체들에서도 이에 동조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국가는 중립이라도 지키면 좋은데 오히려 그것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처벌하려고 한다”고 전달했다.

 

그는 또 “하나님께서 더 이상 국가의 미래를 정치인들에게 맡길 수 없기에 우리를 지금 불러 모아 주셨고, 투표권을 포기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포기하는 것과 같은데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어 마음과 돈과 표를 모아 이번 총선이 구국의 선거가 되게 하자”고 권면했다.

 

독자유당 비례대표 후보인 김지연 약사(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 전문위원)와 고영일 변호사(가을햇살 법률사무소 대표)의 특강 이후 1천만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이번 제 20대 대한민국 국회는 오는 4월13일 총선거에 의해 국회의원을 선출 할 예정으로, 같은 해 5월30일부터 그 임기가 개시될 예정이다. 이번 회기는 의원수 300석으로 지역구 253석에 비례대표는 47석이다.

 

기독자유당은 지역구로 출마한 후보는 없고 비례대표 10인을 발표했다. 비례대표는 제 20대 총선에서 지지 정당투표의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47석의 의석을 배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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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주 객원기자 kwoneunju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