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중소기업 재택근무 지원 시범사업’ 업무생산성 향상 긍정평가
참여기업들, 재택근무 지원사업 지속 희망, 재참여 의향도 높아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서울시 지원사업으로 시행중인 ‘서울형 중소기업 재택근무 지원 시범사업’이 수요기업들의 업무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형 중소기업 재택근무 지원 시범사업’은 서울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중소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재택근무 도입 등 일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지만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은 재택근무 도입이 저조하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된 중소기업들은 원격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그룹웨어와 화상회의 등 5개 분야 솔루션을 전체 서비스 비용의 10%만 부담하고 나머지 90% 비용(1개 업체당 최대 한도 400만원)을 서울시가 지원해 1년 동안 사용하게 된다.
이 사업의 운영기관인 사단법인 서울경제인협회(회장 김환용)가 최근 수요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재택근무 솔루션의 활용 이후 업무생산성 향상 효과에 대해 87.5%의 기업들이 긍정적인 평가(매우 크게 향상 27.1%, 다소 향상 60.4%)를 내렸다.
또 이번 재택근무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68.7%의 기업들이 제품경쟁력 향상이 예상된다고 응답(매우 그러함 22.9%, 그러함 45.8%)했으며, 회사의 전반적 경쟁력이 향상(매우 그러함 27.1%, 그러함 39.6%)될 것이라는 반응도 66.7%로 2/3를 차지했다.
수요기업들은 코로나19 대비 효과에 대해서도 72.9%가 효과가 있다(매우 효과적 33.3%, 다소 효과적 39.6%)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수요기업의 85.4%는 본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필요성이 있다고 답했으며, 81.2%의 기업이 향후 지원사업에 또다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시범사업으로 시행된 이번 재택근무 지원사업의 정규사업화 가능성이 주목된다.
이번 조사에는 ‘서울형 중소기업 재택근무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된 63개 수요기업 중 48개사가 참여했으며, 응답 기업의 평균 근무인원은 21명, 매출액은 40억원이었다.
김환용 서울경제인협회 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 수요기업들의 재택근무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재참여 의지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솔루션 공급기업을 확대해 수요기업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경우 중소 규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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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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