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에듀’ 고객 주소·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온라인 강의사이트 ‘스카이에듀’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스카이에듀를 운영하는 (주)현현교육은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10월12일 이전 가입한 고객의 개인정보 일부가 침해된 사실을 인지하였다”며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여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현현교육은 2016년 ISMS 인증을 획득한 바 있고, 현재까지 계속해서 ISMS 인증을 유지하고 보호조치를 해왔다”면서 “이렇듯 개인 정보보호 및 보안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음에도 고객 정보를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현현교육에 따르면 이번에 침해된 정보는 이름, 아이디,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중 일부 정보를 포함하되 개인별로 침해 항목은 차이가 있다. 특히 비밀번호의 경우는 암호화되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본인의 정보유출 여부는 현현교육 홈페이지 ( http://www.skyedu.com/help_center/information.asp)에서 이름과 아이디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개인정보를 유출한 스카이에듀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어달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청원인은 “스카이에듀는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주로 10대, 20대가 사용하는 사이트이다”면서 “주 이용층이 학생 신분이며 단지 학습을 위해 가입한 사이트로 이번 일은 더욱 당황스럽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금 스카이에듀는 개인정보가 침해가 되었는지에 대한 확인만을 제공할 뿐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어느 곳으로 유출이 된 것인지 등에 대한 언급조차 없다”며 “본문에 공지된 날짜 이전에 가입했다면 탈퇴 여부에 상관이 없이 침해된 개인정보 항목이 존재한다. 탈퇴한 정보를 폐기시키지 않은 것 또한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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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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