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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위대하게’ 장철수 감독 서울예종 특강

‘은밀하게 위대하게’ 장철수 감독 서울예종 특강

서울종합예술학교 방송영상미디어캠프 8월1~2일 개최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누적 관객 700만 명에 육박하는 흥행작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연출한 장철수 감독이 미래 영화 학도를 위한 특강에 나선다.

 

이 와 관련해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오는 8월1일부터 2일까지 본관 싹아리랑홀에서 개최하는 SAC 방송영상미디어캠프에 장철수 감독을 초청하여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학교 방송영화예술학부 교수인 영화 ‘해결사’ 권혁재 감독도 특강을 펼친다.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출신인 장철수 감독은 ‘해안선’의 연출부를 하며 영화계에 입문한 후 김기덕 감독의 작품인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사마리아’의 조감독을 거친 후, ‘신부수업’으로 상업영화의 감각을 익혔다.

 

2010 년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로 데뷔한 그는 이 작품으로 제33회 황금촬영상 작품상, 제18회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우수상, 제13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신인감독상,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신인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단번에 주목받았다.

 

동 명의 인기 웹툰을 영화화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지난 6월 개봉하여 700만 명에 가까운 흥행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미국,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0개국 개봉을 확정 지으며,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 국대 연극영화과를 거쳐 동대학 영상대학원을 졸업한 권혁재 교수는 단편영화 ‘플레이버튼’, ‘흑룡여고 독고주먹을 날리다’, ‘단편 손자병법’ 등을 연출하여 미장센 단편영화제, CJ영페스티벌 등으로 수상하며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류승완 감독의 수제자로 유명한 그는 영화 ‘짝패’, ‘다찌마와리’ 등의 조감독을 거쳤으며, ‘해운대’ 각색을 맡기도 했다. 2010년 개봉한 ‘해결사’는 권혁재 교수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설경구, 이정진, 오달수 등이 출연했으며, 관객 200만 명을 넘기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이 번 캠프에는 장철수 감독, 권혁재 교수의 특강 외에도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최상호 촬영감독도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팀을 나눠 이틀에 걸쳐 UCC, 단편영화, 뮤직비디오, 미니다큐 등을 직접 기획하고 촬영, 편집할 기회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우수 수료자에게는 본교 입학시 가산점 부여 및 장학금 수여 등의 기회도 부여된다. 캠프 신청은 홈페이지(www.sac.ac.kr)를 통해 가능하다.

 

한 편 이번 캠프를 주관한 서울종합예술학교는 방송영화예술학부는 영화제작전공, 방송제작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결사’ 감독 권혁재, ‘오버더레인보우’ 감독 안진우, ‘미녀와 야수’ 감독 이계벽, ‘슈퍼스타 감사용’ 감독 김종현, ‘간첩’ 제작자 천승철, ‘위대하게 은밀하게’ 촬영감독 최상호, ‘베토벤 바이러스’ PD 이재규, ‘뿌리 깊은 나무’ PD 장태유, ‘올인’ PD 유철용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

 

우경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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