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페미니즘 연극제’ 7월 17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제6회 페미니즘 연극제가 월 17일부터 9월 1일까지, 4편의 선정작과 2편의 초청작으로 총 6편의 공연과 3개의 부대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나온씨어터와 예술공간 혜화에서 진행한다.
2018년 ‘연극계에 돋아난 페미니즘의 싹을 쑥쑥 키우기 위해’ 시작된 페미니즘 연극제가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페미니즘 연극의 가시화를 시도한 제1회 연극제, 서로의 손을 맞잡는 연대를 이야기한 제2회 연극제, 페미니스트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다룬 제3회 연극제,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준 제4회 연극제, 우리가 꿈꾸는 다양한 미래의 모습을 돌아본 제5회 연극제에 이어 제6회 페미니즘 연극제는 선뜻 '안녕'하다고 말하기 힘든 세상 속에서 여전히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자신의 존재를 빛나는 이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제6회 페미니즘 연극제에서는 퀴어, 여성의 노동, 다양한 사랑의 형태 등을 다루는 다채로운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제6회 페미니즘 연극제에 참여하는 공연 6편은, 팀 티티새 <건널목 교차로>, 콜렉티브 뒹굴 <우리가 ‘로맨스’를 떠올릴 때 소환하지 않는 풍경의 경우의 수>, 지구 <남자사랑 레즈비언>, 자리 <1/4평의 시간>(이상 선정작) 여기는 당연히, 극장 <“뺨을 맞지 않고 사는 게 전부가 될 순 없더라”>, 극단문 <시스터 액트리스>(이상 초청작)이다.
제6회 페미니즘 연극제의 첫 번째 부대프로그램은 <페미니즘 희곡읽기 모임>이다. 희곡전문서점 인스크립트에서 진행될 이 모임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 희곡을 읽고 작품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작품의 개발에 힘을 보태고 작품을 응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부대프로그램인 페미니즘의 밤은 스탠드업 코미디와 음악 공연으로 구성된 페미니스트들의 연대 행사이다.
마지막 부대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페미니즘 연극포럼은 <공연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한다. 공연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성폭력/위계폭력 사건을 준비하고 상황에 대처하기 위하여, 준비과정에서 어떠한 매뉴얼이 필요하고, 또 상황 발생 시 대처 과정에서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페미니즘 연극제측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목소리를 소개할 제6회 페미니즘 연극제는, 나의 존재를 틀렸다고 말하는 힘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자신만의 빛으로 세상을 바꿔나가는 사람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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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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