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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제1회 성북연극제’ 10월9~12일 성북천 일대서 개최

‘제1회 성북연극제’ 10월9~12일 성북천 일대서 개최

성북구 관내 전문극단 및 아마추어 공연팀 참여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제1회 성북 연극제가 ‘알을 깨고 나오다, 놀자’라는 컨셉으로 성북구 관내의 전문 극단과 아마추어 공연 팀이 중심이 되어 관객들에게 멋진 공연 축제로 찾아간다.

 

이번 연극제는 10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성북 천을 중심으로 구청 뒤 바람마당 야외무대와 소극장 봄, 구청 내 다목적 홀, 까페 몽당, 그리고 정릉 등에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성북 연극협회는 “‘연극으로 만들어가는 마을 공동체’를 꿈꾸며 성북 연극인의 발전과 단합을 위해 2013년 만들어졌다”면서 “협회는 대학로로 집중된 현재의 공연 공간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성북에 새로운 문화 공간을 만들고, 성북 연극인의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하여 함께 연극적 마을 공동체를 이루고자 성북연극제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극단 초인의 <무언극 기차>, 컵을 활용한 오브제 아동극 극단 문의 <제랄다와 거인>, 독립공연예술가 오정은의 인형극 <달달 무슨달> 등이 공연된다.

 

이와 함께 어릿광대 현대철, 강승민은 줄거운 연휴의 오후를 산책과 운동을 위해 천변을 찾는 지역주민들과의 한바탕 소동을 꾸미게 된다. 또 A.R Gurney의 작품으로 두 남녀가 주고 받는 편지를 통해 그들의 평생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2인극 <사랑의 편지들>은 젊은 데이트족들과 함께 가을 밤의 추억을 만들고자 ‘늦은 밤의 커피와 연극’이라는 타이틀로 늦은 밤에 진행 될 예정이다.

 

아울러 소극장 봄에서 펼쳐지는 신화극장의 <소파가 있는 공원>, 각인각색의 <부재중>, 699<26+1>, 연극실험실<동행>은 동시대적 고민의 진지하게 탐색해 가는 작품으로 진지한 작품을 갈망하는 매니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11일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극단 바람풀의 <늑대는 눈알 부터 자란다>와 15분 연극 등은 현재 한국연극계에서 가장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연출가들의 대표작들로 좀 더 치열한 연극적 고민을 담고 있는 수준 높은 작품이다.

 

이외에도 마술쇼, 청소년들이 만드는 뮤직컬 갈라쇼, ID 밸리댄스, 주부난타, 등 아마추어와 프로가 함께 펼치는 무대 또한 준비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킬 것으로 보여진다.

 

성북 연극협회는 “이 처럼 2014년 성북 연극제는 첫 축제인 만큼 어린 관객들부터 가족단위관객, 그리고 연인들과 연극 매니아들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계층을 만족시켜주고 연극제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목표로 프로그램밍을 했다”고 전했다.

 

 

 

어린이를 위한 마술같은 환상의 시간

극단 문의 <제랄다와 거인-다목적홀, 정릉>

독립공연예술가<달달 무슨 달-야외무대>

마카오아동극 - 극단(확인요) 15:00~16:00(다목적홀)

 

 

청소년을 위한 “해질녁의 감성”

극단 초인<내생애 가장 따뜻한 연극 기차>

 

연인들을 위한 시간 “연극과 커피가 있는 데이트”

성북 연극인<낭독공연 1, 2-야외무대>

 

수준 높은 작품을 찾아가는 “발품 팔아 공짜 연극 보기”

굿 바디-Honest Theater (소극장 봄)

해우소-극단 몽상공장 (바람마당 야외무대)

15분 연극-오세혁 팀/민새롬 팀/ 조 영팀 (바람마당 야외무대)

소파가 있는 공원-신화극장 (소극장 봄)

 

부재중-극단 각인각색(소극장 봄)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극단 바람풀(바람마당 야외무대)

26+1-극단 699 (소극장 봄)

동행-연극 실험실 늘(소극장 봄)

 

산책길의 버스킹

극단 무인<길-야외무대>

싱어송라이터 윤화, 유진

최성광밴드

감상주의 밴드

포스트하지만 밴드

 

어릿 광대와 함께 놀아요

현대철 마임

강승민 마임

 

이지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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