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작품으로는 지난해 자체 제작 공연 <이자람의 억착가>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모두 자체 제작 공연으로 선보인다. 시민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합창뮤지컬 <의정부 사랑가>, 서미숙(SEO(서)발레단)의 안무와 다국적의 해외 유명스텝들과의 공동 작업으로 에디트피아프의 치열한 삶과 사랑을 그려낸 발레뮤지컬 <에디트피아프의 사랑의 찬가>, 창작오페라 <나는 이중섭이다> 등이 선보인다.
또한 2011년 제10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의 “프린지 어워드”의 대상 없는 우수상에 뽑힌 작품, 팀 노나니의 소리극 <현제와 구모텔>이 공연된다.
작년 처음 도입한 주빈국 제도를 이어 올해는 <카탈루냐>를 주빈 지역으로 정하고 개막작과 폐막작을 모두 카탈루냐 작품으로 선정했다. 개막작 <플렉스 PLECS>는 천막에서 즐긴 서양 서커스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작품으로 어쿠스틱한 느낌과 고도의 아크로밧 댄스, 일상적 물건을 활용한 장난끼 가득한 상상력으로 유쾌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그리고 폐막작 <싱!싱!싱! Sing!Sing!Sing>은 1950년대 스윙 빅밴드의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는 화끈하고 신나는 저절로 몸이 흔들어지는 작품이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작품 <칼로니 이발소 Nuova Barberia Carloni>과 호주 작품 <루프 더 루프 Loop the Loop>, 야외공연 슬로베니아 작품 <핑크 노이즈 Pink Noise>, 영국·호주 작품 <파밀리에 Familie>와 프랑스 작품 <자전거 피아노 Cyclopiano>까지 “제11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의 해외공식초청작은 평단은 물론 일반 대중 또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작품들로 가득하다.
2012년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주 색상인 “핑크”가 상징하는 것처럼 이번 축제는 ‘인간 내면의 영혼과 육체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사랑, 행복, 활기, 즐거움의 에너지’를 나타내며 5월의 의정부는 축제의 핑크빛 열기로, 음악의 열정으로 가득할 것이다. 특히 슬로베니아의 <핑크노이즈>는 배우 전원이 의정부음악극축제의 주 색상인 핑크빛으로 출연 이색적인 공연을 보여줄 것이다.
한편 축제명예위원장으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홍보대사로 의정부 시민인 힙합 뮤지션 부부 “타이거JK와 윤미래”가 위촉돼 ‘국제적인 음악도시로 비상하고 있는 의정부’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축제명예위원장 조수미는 5월 15일(화) 오후 8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조수미 스페셜 콘서트”로, “타이거JK와 윤미래”는 축제 마지막 날인 5월 20일(일) 오후 7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무료공연으로 의정부시민의 사랑에 보답한다.
<축제개요>
- 행사명 : 제11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The 11th Uijeongbu International Music Theatre Festival)
- 기간 : 2010년 5월 5일(토) ~ 5월 20일(일) 16일간
- 장소 :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의정부 시내 일원
- 주최 : (재)의정부예술의전당
- 주관 :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의정부시, 카탈루냐 문화재단, 프랑스문화원
- 협찬 : 농협, 크라운해태, 롯데제과
- 문의 : 031.828.5892~7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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