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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스페이스 미디어 아트 전시회’ 10월 30일 개막

‘하이퍼스페이스 미디어 아트 전시회’ 10월 30일 개막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건축과 미디어 아트의 혁신적 융합을 선보이는 '하이퍼스페이스 미디어 아트 전시회(A Walk in the Hyperspace of Media Art)'가 지난 30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에 위치한 위플 사옥 갤러리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창작자의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스텔시의 블록체인 건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건축과 미디어 아트의 융합을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의 핵심 개념인 '하이퍼스페이스'는 몰입과 상호작용의 새로운 차원을 제시한다. 언리얼엔진을 활용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건축적 경험을 구현하며, 전통적인 건축의 경계를 확장해 가상공간에서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문화적 경험을 탐구한다.

 

 

이 프로젝트는 △건축가가 설계한 공간의 창조 △미디어 아티스트의 선정 △작품의 큐레이션을 포괄적으로 다루며 △가상공간의 상상력 탐구 △미래의 사이버펑크 도시 △AI의 미래 여정 △사이보그 생명의 탄생과 같은 주제를 통해 웹3 환경과 미디어 아트의 다양한 가능성과 경험을 보여준다.

 

 

개막식은 심상훈 스텔시 대표의 전시 개요·작품 소개를 시작으로 △유종식 건축사사무소 에스이이케이 소장 △김경훈 정림건축 JPA 대표 △이윤규 썬파크 대표 △이정권 아트버스 대표 △천호성 이화여대 건축학과 겸임교수가 건축과 미디어 아트 융합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연사로 참여한 정림건축의 jpa. 김경훈 건축가는 ‘스페이스 브랜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건축 및 공간 산업 분야에서 공간 기획과 브랜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전시가 가지는 의미는 “일반적인 미디어 아트 전시가 아니라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의 경계가 흐려지는 미래의 건축과 인간 경험을 엿볼 수 있는 창이다”고 말했다.

 

특별히 이번 전시에 정림건축의 CIC(Company in Company)인 jpa.(Junglim Planning Advisory)가 참여했다. jpa.는 부동산 컨설팅 및 개발기획, 브랜드 컨설턴트 & 리서처, 소셜 사이언티스트 & 리서처, 공간 프로그래밍 & 전략기획, 건축공간 플래닝, 공간 경험(인테리어, 조명, 가구) 디자인, 비주얼 브랜딩 디자인, 비주얼 그래픽 디자인 등 8개 분야를 아우르는 크리에이터 집단이다.

 

jpa.는 메타버스 건축 플랫폼인 스텔시(STELSI)와 MOU를 체결해 진행한 ‘Healing Ground’ 프로젝트를 전시했다. Healing Ground’ 프로젝트는 메타버스 건축 작업을 통해 신앙과 예술을 결합하는 경험을 새로운 관점으로 제안하는 프로젝트이다. 공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 디자인, 종교, 예술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현실에서의 건축물을 넘어 메타버스의 건축물까지 도전하는 jpa.의 도전 의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스텔시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공간 경험을 선보일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더 나아가 향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건축 산업 분야에서 건축과 메타버스가 함께 미래를 모색하는 중요한 시기에서 차원을 넘어 다르게 세상을 바라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향후 “We make solution”, 총체적 관점으로 최적화된 기획과 전략을 통해 공간 솔루션을 추구하는 jpa.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예술 작품 전시를 넘어 미래의 라이프스타일과 예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람객들은 작품과의 깊이 있는 상호작용을 통해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초월하는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jpa.의 수장(CCO, 크리에이티브총괄)을 맡은 김경훈 건축가는 정림건축에서 성장하여 디자인총괄(Design Principal)을 역임했고, 다수의 주요 건축상과 디자인상을 수상한 대표 디자이너이자 공간 크리에이터로 정평이 나있다. 2023년에는 건축계의 발전과 건축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포상을 받았고, 현재 한국건축가협회 건축문화예술위원장을 맡아 건축 분야와 각계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와의 폭넓은 교류와 소통을 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건축가협회 건축문화예술위원회 △SM건설 △썬파크 △jpa.정림건축 △아트버스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건축과 미디어 아트의 융합, 몰입형 가상 환경에서의 경험을 통해 미래 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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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