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스프링즈’ 처음보다 더 짜릿해질 메인 예고편 공개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데이빗 프랭클 감독과 천의 얼굴 메릴 스트립의 두 번째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호프 스프링즈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호프 스프링즈>는 사랑이 식어버린 오래된 커플이 처음보다 더 짜릿해지기 위해 일주일간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솔직·화끈한 결혼힐링코미디이다. 이들의 여행은 남편에게만은 항상 여자이고 싶은 아내 케이(메릴 스트립 분)가 무뚝뚝한 남편 아놀드(토미 리 존스 분)에게 부부 클리닉을 받으러 가자는 대담한 제안을 하면서 시작된다.
이번에 공개된 <호프 스프링즈> 예고편에는 31주년 결혼기념일 선물로 서로 케이블 TV를 달아줬다는 케이의 말에 당황한 기색을 보이는 자녀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다시 신혼처럼 짜릿한 사랑을 하고 싶어 하는 소녀감성 아내 케이로 돌아온 메릴 스트립, 감정 없는 모닝 키스가 유일한 친절인 무심한 남편으로 변신한 토미 리 존스의 부부호흡은 두 사람이 만들어 낼 시너지 효과로 기대감을 모은다.
부부 클리닉에 가자는 케이의 제안이 불만스럽지만 결국 여행길에 오르게 된 아놀드. 그런 그를 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케이의 모습에서 앞으로 펼쳐질 특별한 일주일간의 여행을 기대하게 만든다. 특별한 여행이 시작되는 곳 ‘호프 스프링즈’의 저명한 부부상담가 Dr.펠드(스티브 카렐)의 과제를 하나씩 풀어나가는 케이와 아놀드의 모습은 과연 둘 사이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결혼 생활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케이와 그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느끼는 아놀드의 서로 다른 감정은 오랜 사랑을 경험해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다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된다. 그리고 이러한 갈등을 상담으로 풀어나가는 장면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든다. 그간 카리스마 강한 캐릭터들을 보여주었던 메릴 스트립의 연기 변신, 그리고 메릴 스트립과 토미 리 존스의 부부 호흡이 기대되는 영화 <호프 스프링즈>는, 올봄 사랑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새로운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처음보다 더 짜릿해지는 순간을 기대하게 하는 영화 <호프 스프링즈>는 오는 3월 개봉한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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