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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시각으로 표현된 갓바위 사계 김재일 작품전’ 10월 10~16일 개최

‘화가의 시각으로 표현된 갓바위 사계 김재일 작품전’ 10월 10~16일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화가의 시각으로 표현된 갓바위 사계 김재일 작품전’이 오는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1층 제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상쾌한 봄날 22.4.29 (사진제공 = 김재일 작가) (c)시사타임즈
▲폭염경보 (사진제공 = 김재일 작가) (c)시사타임즈

 

전시를 기획중인 김재일 작가는 40년 동안 미술교사로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목포에서 터를 잡은지 45년이 된 칠순의 해에 목포 시민들에게 무엇인가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에서 목포시 용해동 산 86-24 인접 해역에 위치한 큰바위 8m, 작은바위 6m로 이루어진 천연기념물 500호 지정된 갓바위에 대한 야심찬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다.

 

김재일 작가는 “상징적 인식의 틀을 바꿔 지구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풍화혈에 의해 형성된 희구성을 확인하고 목포에 어울리는 특별한 관광자원으로서 확고한 기념비적 지위를 부여하고, 시민들의 마음속에 관심과 애정의 눈길이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개인전을 준비했다”면서 “9년 동안 끊임없이 관찰하고 촬영해 왔던 수만장의 사진 중에서 뺄셈의 과정을 거쳐 최종 77장의 사진작품과 10점의 어반스케치(펜화 드로잉)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나들이-휴식공간 23.8.6. (사진제공 = 김재일 작가) (c)시사타임즈
▲매직아워 22.11.20. (사진제공 = 김재일 작가) (c)시사타임즈
▲복설이 내리고 (사진제공 = 김재일 작가) (c)시사타임즈

 

김재일 작가 또한 “일주일에 한 두 번 일기가 너무 좋지 않을 때를 제외하고는 매일 새벽 4시~4시 30분 사이에 갓바위에 도착해서 카메라 두 대를 설치하고 한밤 중 조명 빛에 의해 생긴 반영부터 어두컴컴한 새벽하늘의 구름의 모습을 기록하면서 물때의 변화에 의해 생기는 다양한 갓바위의 모습들을 화각에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순간적으로 찾아오는 번쩍이는 붉은 여명이 주는 다이내믹한 순간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면서 갓바위의 다양한 사계절의 모습들과 다양한 촬영기법을 응용해서 기후에 의해 망실되어가고 있는 갓바위의 풍화혈 모습을 제대로 화면으로 남겨놓아야 겠다는 사진가의 책무를 다 해왔다”면서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는 부분들은 펜화 드로잉으로 표현해 명품 갓바위의 면모를 세상에 보여주고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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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