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하반기 남북관계 전망가 통일운동의 방향’ 토론회 개최
경실련통일협회, 9월1일 국가인권위 배움터서 진행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사)경실련통일협회가 오는 9월1일 오후 3시 국가인권위원회 8층 배움터에서 ‘2014 하반기 남북관계 전망가 통일운동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경실련통일협회는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8·15 경축사를 통해 하천·산림 공동관리, 이산가족 상봉, 공동문화사업 등을 북한에 제안하였고 앞서 7월15일에는 통일준비위원회가 발족했다”면서 “정부의 제2차 남북관계발전 기본계획에는 전향적인 남북관계를 제시, 북하느이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와 김대중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모 화환 전달은 남북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러나 실질적인 남북관계 개선을 한미 합동군사훈련, 북한의 고위급접촉 제안 거절, 추석 이산가족 상봉의 어려움 등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며 “박근혜 정부의 2년차인 현재, 남북은 여전히 경색국면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남북관계 경색은 한반도 비핵화 노력의 실종과 겹쳐 남북의 화해협력은 물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도 부정적 영향을 낳고 있다”면서 “이렇게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경실련통일협회는 올 하반기 남북관계를 전망하고 바람직한 대북정책 방향을 모색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북 당국간 대립과 불신이 줄어들지 않은 상황에서 민간통일 운동의 방향과 역할도 논의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론회 사회는 서보혁 서울대통일평화연구원 교수(경실련통일협회 정책위원장)이 맡고, 발제는 최종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창수 코리아 연구원 연구실장(통일맞이 정책실장)이 나선다.
이와 함께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이연희 우리겨례하나되기운동본부 사무총장, 정현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발제에 대한 토론을 할 예정이다.
문의 : 02)766-5624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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