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발명전시회인 ‘2016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이하 제네바 발명전)에서 우리나라 발명가들이 금상 20점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44회째를 맞이한 제네바 발명전은 지난 13일부터 17일(현지시각)까지 5일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렸다. 지역 예선 등의 선발 과정을 거쳐 40개국으로부터 출품된 우수 발명품 총 499점이 전시됐다.
우리나라는 총 21개 사(명)에서 23점을 출품하여 금상 20점, 은상 2점, 동상 1점, 특별상 11점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우리나라는 생활 밀착형 발명품이 수상작의 절반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주)한샘이 출품한 ‘진공 믹서기 및 그 작동방법’이 금상과 제네바 전시회 주최본부 특별상을 동시 수상하며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또 ▲실종방지 기능이 구비된 신발 및 이를 이용한 실종방지 시스템(슈이노베이션) ▲얼룩 제거제와 그 제조방법(호스크) ▲가정용 요구르트 간편 발효기(㈜후스타일) ▲배드민턴 연습장치(티엘산업) ▲가상현실 기반 인테리어 서비스 제공 방법 및 시스템(㈜필굿하우징) ▲관람위치 변경이 가능한 가상현실안경을 포함하는 가상현실 시스템(버넥트)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 효과가 우수한 일라이트 용출액을 포함하는 화장품 조성물을 이용해 피부를 6단계로 관리 개선하는 방법(박성율) ▲네일아트용 반경화 젤네일스티커 및 그 제조방법(㈜글루가) ▲버턴식 싸인펜(㈜올버튼) 등 9개 출품작도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 수상작 ▲시력회복 운동기용 제어장치(아이존), 동상 수상작 ▲황토를 이용한 마스크(㈜레스텍)도 생활 밀착형 발명품이다.
한국발명진흥회 이준석 상근부회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발명전에서 국내 발명품들이 출품작 대비 수상작 비중으로 봤을 때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했다”면서 “특히 중소기업들이 지닌 훌륭한 특허 기술이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발명진흥회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제네바 현지에서 국제발명단체총연맹(IFIA)과 글로벌 지식재산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글로벌 지식재산의 거래 활성화를 위해 상호 다각적인 사업 개발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MOU 체결과 더불어 국제발명단체총연맹 회원국 간의 기술 및 지식재산 거래를 전담하는 총괄 기술이전센터(Technology Transfer Center, TTC)로 지정 받았다. 이에 따라 국내 기술거래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술거래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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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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