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선 공명선거활동 출범 기자회견’ 열려

‘2017 대선 공명선거활동 출범 기자회견’ 열려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공명선거시민네트워크(공선넷)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017 대선 공명선거활동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017 대선 공명선거활동 출범 기자회견 (사진제공 = 공명선거시민네트워크) (c)시사타임즈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들은 “선거는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하는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정치활동으로 민주주의 실현의 교두보이다”며 “지난 제18대 대선에서는 국가 기관의 선거 개입과 개표 과정에 있어서의 의문 등 선거에 대한 문제 제기가 끊임없이 이어졌는데 이는 선거 이후 사회통합을 해치고 불필요한 에너지를 쏟게 하는 원인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실시하게 된 이번 조기 대선에서 국민 모두의 주권이 왜곡되지 않고 올바르게 실현되도록 하는 선거의 공정성이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다”면서 “더욱이 후보들 간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흑색선전과 유언비어, 가짜뉴스가 넘쳐나 유권자들이 바른 판단을 하지 못한다면 그 또한 국민의 권리 침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선넷은 향후 ▲투표 참여 운동 ▲유언비어·가짜 뉴스 감시 고발 운동 ▲개표 참관 운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공선넷은 이를 위해 시민단체들과 연대하여 전국 17개 시도에서 2000명 이상(253개 개표소별 6명 파견 최소 1500명)을 모집하고 교육하며 개표 참관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선넷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우리의 민주주의는 온갖 시련 속에서도 결코 좌절되지 않고 더욱 강건하게 발전해왔다”며 “이번 대선을 맞아 유권자들의 주인의식이 더욱 깨어날 뿐만 아니라 조직된 힘으로 자리 잡게 될 줄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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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