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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2021(상반기) 한미지도자 한반도평화포럼’ 7일 개최

‘2021(상반기) 한미지도자 한반도평화포럼’ 7일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지난 7일 오전 10시에 우리민족교류협회는 평택에 소재한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Camp Humphreys) 내 Pacific Victor Chapel 에서 김명기 우리민족교류협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상반기 한·미지도자 한반도 평화 포럼’을 진행했다.

▲앞줄 가운데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장 김영진(전 농림부장관/5선국회의원)·우 측 대표회장 최명우(순복음강남교회 담임목사)· 카렌 L. 미커(미8군 군종실장)· 데이빗 A. 볼러스 (한미연 합사 군종실장)·좌측 피종진 목사(우리민족교류협회 초대 회장)·윤보환(전 NCCK대표회장)·다음 김희선 (W-KICA 공동회장)·둘째줄 가운데 송기학(우리빈족교류협회 이사장) 등 평화메달 수여자들과 기념촬영 (사진제공 = 3.1운동UN/유네스코등재 기념재단) (c)시사타임즈

한반도 평화포럼은 지난 2019년부터 주한유엔사, 한미연합사, 주한미군사 (UNC, CFC, USFK) 등과 더불어 순수 민간차원에서 한미동맹 강화 발전을 위한 교류 활동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서울과 평택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 행사는 주한유엔사와 한미연합사, 그리고 주한미군사 등지에서 정해진 기간 동안 성실하게 한국 근무를 마치고 돌아가게 되는 장병 중 특별히 선정된 이들을 초청하여 한반도 평화 메달을 수여하고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특별한 목적도 있다.

 

한반도 평화 메달은 민교협이 지난 2013년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기념사업 차원에 서, 한반도 분단의 현장이자 상징인 DMZ 녹슨 철조망과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참전용사들의 넋이 깃들어 있는 6.25 당시 탄피 등을 녹인 특수합금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제작한 것이다.

 

코로나 방역 조치로 특별히 초청된 지휘관들과 한반도 평화 메달 수상자와 그 가족 등 제한된 인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주한 미8군 군종실장인 카렌 L. 미커 목사의 한 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대표 기도에 이어, 민교협 초대 회장을 역임한 피종진 목사 (남서울중앙교회원로)의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라는 메시지가 선포됐다. 이어 부친과 삼춘, 외삼춘 등 가족 모두 한국전 참전용이고, 자신 역시 한국에 근무 중인 에릭 S. 앨버트 미 1전구 전술 통신여단 부 여단장의 특별기도와 대표회장인 최명우(순복음강남교회 담임목사) 목사의 축도로 1부 순서를 끝냈다.

 

2부에서는 한-미 양국 국가를 Sop. 신자민, 유영주의 선창으로 진행된 국민의 례 후에 김영진 조직위원장(전, 농림부장관/ 5선 국회의원)의 개회사, 최명우 대표회 장(우리민족교류협회 대표회장)의 인사에 이어 정장선(평택시장), 윤보환(전 한국교회협의회 대표회장)의 축사와 송기학 이사장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개회사를 하는 김영진 조직위원장(통역 송용필 목사) (사진제공 = 3.1운동UN/유네스코등재 기념재단) (c)시사타임즈

김영진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구촌에서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반도에서 통 일을 염원하고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열성과 헌신으로 봉사하는 NGO 순수 민간 외교단체 우리민족교류협회의 송기학 이사장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 “오늘 뜻깊은 메달을 수여 받는 모든 분 들은 지구촌 평화를 위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먼 타국, 한국에서 군 생활한 것을 아주 자랑스럽게 여기길 바라는 마음과 그 동안의 수고에 감사하여 수여한다”고 말했다.

 

축사 후 UNC, CFC, USFK에서 선정된 13명의 장사병들께 한반도 평화 메달이 수여 되었고, 6월 중 임기를 끝내고 귀국할 예정인 UNC, CFC, USFK 군종실장 데이빗 A. 볼러스 대령께는 2021 한반도 통일공헌 대상(종교분야)이 수여됐다.

 

또한 아버지, 삼촌, 외삼촌 등이 한국전에 참전한 에릭 S. 앨버트 (예) 대령과, 부친이 한국전 참전용사인 오드리 허들 중령께는 한국전의 상징이자 현장인 DMZ 철조망과 6.25 한국전쟁 당시에 사용되어 졌던 탄피 등을 녹여 특별히 제작된 ‘대한민국 국민 보은메달’이 헌정됐다.

 

지난 2013년부터 국내외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그 후손들에 대한 이 같은 보은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민교협 송기학 이사장은 “한국전쟁 70주년 특별기획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22년 상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유럽을 시작으로 참전국을 찾아가는 보은행사를 통하여 참전 노병들께 대한민국 국민 보은메달을 헌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2023년 7월 27일 정전 70 주년 기념일에 한국전 정전기념행사를 다시 한번 워싱턴에서 개최하기 위해 추진위 원회를 구성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3년 7월 27일 민교협은 미국 연방정부와 더불어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당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18,000명의 미주지역 참전용사 들께 대한민국 국민 보은메달을 헌정하는 공식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그 첫 출발을 알리는 차원에서 이날 민교협과 국민일보는 방역 마스크 전문 제조업체인 ㈜에버렉스(대표 김종태)로부터 참전용사들을 위한 기획상품으로 감사를 전하는 로고를 부착하여 특별히 제작한 KF94 Peace Korea Masks 1,000,000장을 기부 받았다. 이 마스크는 참전국의 관련 기관들을 통하여 참전용사들과 그 후손들께 단계적으로 보내질 예정이며, 일차로 지난해에 민교협 김태식 부총재의 특별지원을 받아 미주지역에 50,000장이 이미 전달됐고, 오는 6월부터는 유럽지역을 시작으로 22개국의 참전용사들과 그 후손들께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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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