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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2022년 제1차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11일 개최

‘2022년 제1차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11일 개최

효성·신세계·포스코·스타벅스 등 120여개 기업 참가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국방부는 5월 11일 ‘2022년 전반기 제1차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일산 킨텍스 5홀과 공식 누리집(http://moti.caeer.co.kr)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제1차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포스터 (사진출처 = 국방부) (c)시사타임즈

 

국방부는 “군 복무로 인한 장병들의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전역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96년부터 매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는 장병과 기업 간 만남의 장으로, 장병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와 최신 고용동향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전역장병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국방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1년간, 박람회를 통해 12,300여명의 장병들이 취업에 성공하면서,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는 국방부의 명실상부한 대표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알렸다.

 

국방부는 올해 총 3회의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며(제1차 박람회 5월11일, 제2차 박람회 6월21일~23일, 제3차 박람회 9월 중), 이번 제1차 취업박람회는 “국군장병! 전역 후 내일(My Job+Tomorrow)을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케이비(KB) 국민은행이 공동개최하고 고용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학군사관(ROTC) 중앙회 등이 후원한다.

 

국방부는 지난 2년간 온라인 방식의 박람회를 개최하였으나, 올해는 대면 구직활동에 대한 장병수요와 대면면접을 희망하는 기업수요 등을 반영하여, 일산 킨텍스 5홀에서 오프라인 행사장을 운영한다.

 

오프라인 행사장에는 채용면접과 상담을 위한 120여개 기업관이 설치되며 부대행사로 공공분야 현직자 상담, 맞춤형 취업상담(진로·자기소개서·면접)과 채용설명회·명사특강 등이 운영된다.

 

장병들은 부대 내에서 PC나 개인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효성·신세계·포스코 등 120여개 기업에 사전 온라인 입사 지원이 가능하며, 현장면접 대상장병 및 올해 전역예정장병 중 단기간부와 취업맞춤특기병 등은 오프라인 행사장에 참가할 수 있다.

 

채용설명회와 명사특강 등 주요 프로그램들은 실시간으로 온라인 송출할 예정이며, 오프라인 현장 참가가 제한되는 장병들은 부대 내에서도 이를 시청할 수 있다.

 

국방부는 “이번 취업박람회의 주안점을 ‘취업 성공율 제고’와 ‘채용경향 변화에 대한 대응력 제고’에 두고 준비했다”면서 “이를 위해 ‘온라인 사전 자문 제도’를 신설하여 장병들의 입사지원 준비도를 향상시켜 보다 내실있는 입사지원을 유도했고, 공동주최기관인 케이비(KB) 국민은행은 박람회 참가기업들에게 장병채용지원금과(장병 1인당 100만원) 기업대출시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구직장병들에게는 면접지원금을 제공(1인당 1만원) 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인·적성 검사와 가상현실(VR) 기반 면접체험관을 신설하여 군 복무 중에도 빠르게 변화하는 채용시장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누리집은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누리집에 가입한 장병들에게는 ‘전역장병 우대채용 기업 정보’, ‘직무별 면접비법’과 실속있는 ‘취업정보영상’ 등이 상시 제공된다.

 

아울러 전국 5개권역 38개소의 ‘사후관리 전담센터’도 연말까지 운영된다. 박람회에 참가하였으나, 희망하는 일자리를 갖지 못한 장병들에게 120명의 전담 자문위원이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하는 등 취업시까지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사후관리를 희망하는 장병은 가까운 사후관리 전담센터에 방문하여 대면상담이 가능하며, 온라인 방식으로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국방부는 “군 복무기간이 사회와의 단절, 희생의 기간이 아닌 전역 후 원활한 사회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생산적인 군 복무기간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청년장병들의 생애주기 이행과정에서 군 복무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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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