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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4·19혁명 제 65주년 기념 및 제43회 국가조찬기도회’ 개최

‘4·19혁명 제 65주년 기념 및 제43회 국가조찬기도회’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4·19혁명 국가조찬기도준비위원회(4.19선교회)는 4·19민주혁명회, 4·19혁명 희생자 유족회, 4·19혁명 공로자회와 함께 공동으로 제43회 4·19혁명 국가조찬기도회를 4월 26일 오전 11시에 서대문 4·19혁명 기념도서관 강당에서 강원호 (4·19민주혁명회) 장로의 사회로 개최됐다.
 

 

▲제 43회 4·19혁명 조찬기도회 사진 가운데 팜플릿 들고 있는 김영진(4·19국가조찬기도회 대회장), 우측 박해용(4·19선교회장), 박형용(설교자) 한석원(봉사대상자) 등 참석자 일동 (사진제공 = 4·19혁명 국가조찬기도준비위원회) (c)시사타임즈

 

김영진(전 농림부장관, 5선의원) 대회장의 개회사, 장헌일(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목사의 개회기도를 시작으로 서삼석(드림교회) 목사의 성경봉독, 오솔길 찬양단의 “내가 사는동안 주를 찬양하라 찬양이 이어졌다.

 

이어 조종 장로, 임채문 목사의 특별기도 이후 박형용(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장)목사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가 진행되었다. 이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메시지를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대독하였고, 우원식 국회의장의 격려사는 송태호(4·19선교회)부회장이 대독하였다.

 

 4·19선교회 헌장을 이길홍(4·19선교회) 감사의 낭독과 4·19혁명봉사대상을 한석원(트리아 관광호텔)대표이사에게 김영진 대회장과 박해용 준비위원장이 시상했다.

 

4·19선교회 박해용 준비위원장의 인사 말씀과 4.19선교회 지도목사인 고영신 목사의 축도와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 전원이 김경진(4.19민주혁명회) 장로의 지휘에 따라 4.19의 노래 합창으로 식순을 마치고 다 함께 기념 촬영하고 마무리했다.

 

김영진 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4·19혁명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있어 민주주의의 뿌리이며, 그 정신은 5·18민주화운동, 6·10항쟁, 부마 민주항쟁, 촛불혁명 등으로 면면히 계승됐다. 올해는 인증서가 전달된 이후 맞는 첫해이자,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이다”면서 “세계기록유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리는 이 유산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한 가치로 계승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카이브 건립을 비롯한 후속 기념사업도, 단순한 시설을 넘어 국민 모두의 참여와 교육, 그리고 미래 세대와의 연결을 위한 공간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프랑스 혁명이 시민의 권리를 열었듯, 4·19혁명은 아시아 민주주의의 기준을 세웠다. 그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각자의 자리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주체로 살아가기를 소망해 본다”고 말했다.

 

끝으로 “민주주의는 지켜야 할 약속이다. 우리는 그 약속을 지켜나가는 국민이고, 그 약속의 씨앗이 바로 4·19혁명이였다”면서 “모쪼록 연로하신 역사적인 그날, 4·19혁명의 산 증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개회사를 했다.

 

박형용 목사는 “그리스도의 몸된교회”라는 제목으로 “고린도전서 12장의 말씀처럼 나누어진 지금의 사회가 화합의 장으로 서로에게 사랑으로 대하자”라고 설교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제43회 4·19혁명 국가조찬기도회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4·19혁명이 유네스코에 등재되기까지 노력해 주신 김영진 이사장을 비롯한관계자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자랑스러운 4.19혁명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4·19혁명 국가조찬기도회를 준비해 주신 김영진 대회장님, 박해용 준비위원장님,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4·19혁명으로부터 65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개발도상국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면서 “산업화와 더불어 민주화를 이루어 냈으며 이번 12.3 비상계엄에 따른 내란 정국도 국민의 손으로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했다”고 명시했다.

 

또한 “2023년 5월에 4·19혁명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도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 자랑스러운 4·19혁명 정신이 계승세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4·19혁명 조찬기도회가 역할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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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