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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노골적인 성기 그림 담긴 교과서 삭제 개정하라!”

“노골적인 성기 그림 담긴 교과서 삭제 개정하라!”
┃교과서의 “성적지향/젠더/섹슈얼리티/성적자기결정권과 피임 만능주의. 부실한 HIV/성병예방교육” 문제점에 관한 포럼

┃초중고 교과서에 노골적인 성기그림 담긴 성교육 내용 다수, 우학연 포럼 통해 "성문란 가르치는 교과서 삭제 개정하라"

 

 

[시사타임즈 = 김호영 기자] 우리아이지킴이학부모연대(대표 곽명희, 이하 우학연)은 27일 생명샘 동천교회에서 아산시 초중고 교과서 문제점을 토론하는 포럼을 열었다.

 

▲아산시 초중고 교과서 문제점을 토론하는 포럼이 27일 생명샘 동천교회에서 열렸다 (c)시사타임즈

 

 

충남도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이종화 교육의원, 장기승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이하 건사연) 한효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김지연 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 이하 한가협), 김종신 보건 교사, 민성길 명예교수(연세대학교 의대, 신경정신과 전문의, 한국성과학연구협회 회장)가 토론자로 나섰다.

 

이날 포럼을 주최한 우학연 곽명희 대표는 “지난 12월 국회에서 열린 ‘교과서 성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포럼'(생명인권학부모연합 주최)에 참석 후 교과서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다”며, “교과서가 학생들에게 성관계와 자위를 하도록 가르쳐 어려서부터 성에 노출되게 하면서 정작 성병과 에이즈 예방교육은 부실”한 현실을 토로했다.

 

발제자로 나선 학부모 양지숙 씨는 “아산시 교과서 중 특히 YBM출판사 보건교과서에는 남녀 잠자리에 성기가 삽입된 그림, 여성의 노골적인 성기 그림 등 충격적인 내용이 다수일 뿐만 아니라 각 초중고 <보건, 기술가정, 도덕,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교과서마다 노골적인 성교육 내용”이 담긴 사실을 전했다.

 

한가협 김지연 대표는 “우리나라 에이즈(HIV바이러스) 감염경로의 92.9%가 남성간 성행위임을 교과서엔 명시하지 않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혈로 에이즈 걸리는 사례는 2006년 새로운 기계 도입 이후 감염 사례가 전혀 없는데 교과서에는 수혈이 다수의 에이즈 감염경로인 것처럼 거짓 정보를 담고 있으며 이는 ‘정보의 퇴행’”이라고 말했다.

 

김종신 보건교사 역시 “성적자기결정권이 자유성관계와 동일한 것으로 교육되고 있다”면서 “’피임만 하면 성관계 해도 된다’고 교육하기에 태아는 ‘원치 않는 임신의 결과물’로 중학교 때부터 세뇌되는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이것은 학생인권조례가 그대로 녹아진 것”이라며, “성교육은 피임교육이 아니라 생명과 책임교육 강화”임을 강조했다.

 

이날 사정상 연세대 민성길 교수의 발제문은 대독 되었는데 민 교수는 “일찍 성을 알면 불행한 결과로 이어진다는 임상적 연구들이 많다”며 의학 관점에서 젠더와 섹슈얼리티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건사연 한효관 대표도 “학교의 성교육은 학부모에게 반드시 알려야 하며, 참관수업을 원했을 시 반드시 응해야 한다. 또한 학부모가 내용 중 지적 및 수정을 원했을 시 그 문제 사항을 빼고 대체교육을 시행하는 것이 올바른 성교육”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포럼에서 교과서의 노골적인 성교육 실태를 인지하며 이를 막아내기 위해서는 학부모들과 지역 시민단체, 교회의 강력한 항의 대처가 절실한 상황임을 공감하는 모습들이 역력했다.

교과서에 학생인권조례가 그대로 녹아져 있다는 김종신 교사의 말처럼 젠더 이데올로기가 아이들이 학습하는 교육현장까지 깊숙이 침투한 행보에 포럼을 참석한 이들의 한숨과 대안을 고뇌하는 모습이 뒤섞인 분위기가 감돌기도 했다.

 

우학연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기자회견, 집회,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교육부 담당자와 출판사를 만나 협상 하는 등 교과서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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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기자 4ujes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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