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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보수(保守)를 보수(補修)하라”보수비전 축제

“보수(保守)를 보수(補修)하라”보수비전 축제

3개 보수정당, 통합비전의 마중물 토론회

보수대통합의 당위성과 해법은 이견차

가시적인 변화와 실천으로 국민신뢰 회복이 우선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보수의 새길 ABC’ (상임 공동대표 이주영 국회부의장)8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4시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국회 경내 사랑재에서 자유유튜버네트워크포럼, ‘플랫폼 자유와 공화공동주관으로 대한민국을 위한 한여름 밤 보수 비전 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 자유한국당 구로을 당원협의회. ⒞시사타임즈

 

이날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이주영, 이명수, 김성찬, 박성중, 정태옥, 김규환, 이종명 의원과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 우리공화당 홍문종 의원, 보수논객 전원책, 방송인 김병민, 전 여가부장관 김희정, 정치평론가 최종호, 서원대 교수 신용한, 구로을 당협위원장 강요식 등이 참석했다.

 

 

 

행사의 진행은 전 MBC 이재용 아나운서(채널A행복한 아침을 진행자)가 전체 행사 사회를 보고, 세션별 자유토크에서는 보수 위기의 진단과 반성’, ‘문제의 해결과 비전’, ‘보수통합을 위한 보수혁신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눈에 띄는 것으로 자유한국당뿐만 아니라 바른미래당, 우리공화당, 보수 시민단체 및 여러 보수 세력을 대표하는 토론자들이 참석하는 데 큰 의의가 있었다.

 

 

국회 이주영 부의장은 보수에 대한 우려 섞인 말이 많이 나오는 것이 현실이다. 보수통합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토론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홍문종 대표는 “(보수진영에서) 협조할 일은 협조하고, 손잡을 일은 협조하겠지만, 한국당이 보수전체를 대표하는 상황은 되지 않을 것이다고 선을 그었고, 이준석 최고위원은 진보에게 노동, 환경, 인권에 대해 질문하라고 했고, 전원책 박사는 이대로 가면 보수는 내년 총선에서 100석을 얻지 못할 것이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사진제공 = 자유한국당 구로을 당원협의회. ⒞시사타임즈

 

 자유한국당 구로을당협 강요식 위원장은 내년도 총선 승리를 위한 길은 큰 틀에서 대통합이 되어야 하고, 우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가시적인 변화와 실천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국회 사랑재 뜰에서 펼쳐진 보수인들의 토크쇼에서는 보수대통합이라는 당위성을 피력하면서도 각론에서 해법이 달랐다. 통합의 주체와 박근혜 탄핵에 대한 이견차도 있었고, 21대 총선에서 다수당이 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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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