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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아프리카 우간다에 빨간염소를 보내요”…안양관악초, 텃밭장터 수익금 기부

아프리카 우간다에 빨간염소를 보내요안양관악초, 텃밭장터 수익금 기부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는 안양관악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생태장터 수익금 전액을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프로젝트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 ⒞시사타임즈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학생들이 올 4월부터 학교 뒷산 텃밭에 재배한 농작물들을 텃밭장터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판매한 수익금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아프리카 우간다 지역의 기후 변화와 식량 위기로 빈곤, 영양실조에 놓인 아동과 가정에 주요 생계 수단이 될 염소를 보내는 데 사용된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학생 박 모양은 제가 1학기 동안 가꾼 가지와 고추를 팔아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참 행복해요라고 말했다.

 

안양관악초등학교 김연란 교장은 이번 텃밭장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농부의 수고로움을 알게 되었으며 세계시민으로 세계 어려운 아이들에게 나눔을 배우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라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 김재영 본부장은 학생들이 농작물을 직접 재배도 하고 나눔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활동이다라며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기후변화와 식량위기로 빈곤, 영양실조에 놓인 아프리카 우간다 지역의 아동과 가정을 위해 빨간염소를 보내 한 마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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