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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우리 마을 청결은 내가 책임진다!”

“우리 마을 청결은 내가 책임진다!”

마을공동체사업 거그뫼 마을 실버 봉사단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고양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윤영 관장)에서는 송산동 거그뫼 마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거그뫼 마을 실버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거 그뫼 마을 실버봉사단’은 거그뫼 14통 경로당의 노인회, 부녀회로 이루어진 주민 봉사단으로 2월16일 마을 경로당에 모여 마을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2011년도부터 벌써 7년차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베테랑 봉사단답게 마을을 구석구석 청소하며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을 공동체 만들기에 값진 실천을 더했다.


이 원호(가명, 76세) 참여자는 “몇 해 전부터 우리 동네 주변에 공장, 창고가 계속 생겨 외부인들이 자주 출입하다 보니 마을이 점점 지저분해지더라고. 그런데 마침 우리 마을을 함께 청소하자고 제안해 주니 정말 고마웠지. 처음에 노인회, 부녀회 사람들과 함께 하려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결국은 우리 동네를 위한 일이잖아. 그렇게 생각하면서 한 해, 두 해 참여 하다 보니 이제는 청소를 하지 않으면 좀이 쑤셔. 이렇게 모여 열심히 청소하다 보면 점점 깨끗해지지 않겠어?”라며 참여 계기와 소감을 밝혔다.


진 호년 사회복지사(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는 “마을 정화 활동을 통해 정다운 마을공동체가 자연스레 형성되고 더불어 마을 환경까지 개선된다면 앞으로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마을 만들기에 앞장 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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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