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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백제유적지구 알린다” 내년도 세계유산 축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

“익산 백제유적지구 알린다” 내년도 세계유산 축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

 

[시사타임즈 = 김현석 기자] 익산시는 29일 전북도, 충남도, 공주시, 부여군, (재)백제세계유산센터와 함께 공동 신청한 ‘세계유산 축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익산시 (c)시사타임즈

 

익산시는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모든 국민과 향유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세계유산을 보유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사업비 규모는 국비 20억원을 포함해 35억원(국비20억, 지방비15억)이다.

 

‘찬란한 유산, AGAIN 백제로’를 주제로 열리게 될 축전은 백제역사유적지구(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 등 익산, 공주, 부여의 8개 유적) 일원에서 진행되며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전통공연·재현행사 등 가치향유 프로그램과 체험·교육·투어 등 가치확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최 시기는 내년 8월 13일부터 29일까지 약 3주간이며 축전을 통해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세계유산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향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의 이번 공모에는 연속유산은 백제역사유적지구(전북도·충남도·익산시·공주시·부여군), 경북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총 3건과 단일유산인 수원화성 1건(경기도·수원시) 등 4건이 선정됐다.

 

정헌율 시장은 “세계유산 축전을 통해 백제왕도 익산의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전 국민과 더불어 향유하고 알리는 의미 있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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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