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이 좋은 사람을 만든다”

“좋은 책이 좋은 사람을 만든다”

성지중·고,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와 손잡고 독서교육 실시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강서구의 성지중·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주고, 유용한 상식을 쌓고, 앞으로 사회에서의 원활한 적응과 세계를 보는 눈을 만들어주기 위해 우수도서를 선정하여 학생들에게 후원해 함께 학습하는 계기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성지중·고등학교 학생들 독서의 계절 가을 맞아 '독서 교육' 실천하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시. ⒞시사타임즈

 

 

 

이번 독서 교육에는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의 신간 <청춘이 스펙이다>를 학생들에게 후원하고, 학교측에서는 이 책을 학생들과 함께 읽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생각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청춘이 스펙이다>는 평사원으로 입사해 포스코 건설의 임원직까지 오르고, 이후 글로벌 기업의 대표가 된 정태현 저자가 본인의 삶을 관통해온 철학들을 바탕으로 ‘스펙 쌓기’의 굴레에 빠져 꿈을 잃어버린 청년들에게 사고의 전환을 제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후원에 동참한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는 “요즘 학생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며 “하지만 인생에 남는 것은 몇 백 시간을 투자한 온라인 게임이 아니라, 좋은 책에서 읽은 좋은 문장 한 구절이라는 생각으로 성지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신간 ‘청춘이 스펙이다’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또한 “이 학생들이 나가서 겪어야 되는 쓰라린 현실을 목도하게 하고, 지금의 젊은이들처럼 무기력하게 스펙쌓기, 학자금 대출, 공무원 시험 등에 휘말리지 않고 본인의 꿈을 찾아 열정을 다할 수 있도록 미력하게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제 막 시작된 독서의 계절 그리고 수확의 계절 가을. 겨울이 오기 전에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책을 가까이함으로써 그들의 영혼이 충만해져, 그들의 인생에서 달콤한 과실을 수확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이미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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