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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경제

“코로나19 면역력 강화 필요”…면역력 강화 열매, 그 정체는 ‘엘더베리’?

“코로나19 면역력 강화 필요”…면역력 강화 열매, 그 정체는 ‘엘더베리’?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상태인 펜데믹(Pandemic)을 선언한 가운데,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며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법과 면역력 관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면역력’이라 칭하는데,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외부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요즘 같이 면역력이 유달리 떨어지는 봄 환절기 시작 시기에는, 평소보다 면역력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면역력이 높으면 세균, 바이러스 등에 노출되더라도 쉽게 체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준다. 면역력을 키우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평소에 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가운데 식생활 습관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 이에 따라 면역력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먹거리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제공 = 빌리브네이처 (c)시사타임즈

 

 

바이러스 물리치는 유일한 무기 면역력

 

치료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황, 확산되고 있는 감염병에는 면역력이 유일한 무기이다. 마스크로 입과 코를 가리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도 우리 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는 걸 다 막을 수는 없다. 현재 마스크의 물량을 확보하기에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병원균 노출됐다고 하더라도 다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바이러스에 접촉한다고 할지라도 바이러스에 저항하는 강력한 방어 체계인 면역력이 있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면역력 저하의 가장 큰 요인은 과로와 스트레스다. 잦은 음주와 불규칙한 식생활, 운동 부족 역시 면역력 저하의 요인이 될 수 있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쉽게 피로하고 쉬어도 피로가 잘 회복되지 않으며, 감기가 오래가거나 자주 걸리고 잘 낫지 않기도 한다.

 

면역력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올바른 생활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하루 30분 꾸준히 운동하면 대사 활성화를 통해 면역력을 기를 수 있다. 더불어 질병은 염증으로 인해 나타나는데 항염증 효과가 있는 음식들을 평소에 잘 섭취하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면역력 저하로 감기에 자주 걸리는 아이, 키 안 클 수도

 

나이가 어릴수록 면역기능이 불완전하여 질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비염, 감기, 독감 등 호흡기 증상들이 더욱 악화된다. 불완전한 면역기능으로 인해 아이들은 감기에 쉽게 걸리고 계속되는 감기로 코의 점막 기능이 상실되면 습도와 온도 변화에 예민해지면서 비염으로 진행된다. 이때 단순히 감기를 치료하기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인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재발을 방지하고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성장기에 잔병치레가 많아지면 키가 크는데 장애가 많아진다. 기관지염이나 독감 등으로 2~3주 이상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를 먹으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체력이 저하된다. 염증 치료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약을 먹어야 하지만 이로 인해 인체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며 장내 세균총에도 변화를 일으켜 알레르기 질환까지 동반되기도 한다. 성장기에는 근육과 뼈에 영양과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하는데, 알레르기나 면역질환이 유발되면 섭취한 영양소를 다 빼앗겨 성장을 방해할 수밖에 없게 된다.

 

감염병 확산으로 전국 초·중·고와 유치원의 개학이 연기되었으며 아이들의 실내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의 부족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아이들의 면역력 강화에 주력하고 싶다면 항산화 효능이 강력한 영양소와 비타민 A, B, C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적의 열매라고 불리던 엘더베리

 

엘더베리는 면역력이 강조되는 이 시기에 주목할 만한 과일이다. 엘더베리는 자줏빛 검은색을 띄고 있는 열매로 생김새와 맛은 블루베리와 비슷하지만, 항산화 영양소는 블루베리보다 3배 많다고 한다. 엘더베리는 비타민 A, B, C 등과 함께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감기 예방에 탁월하고 면역력 강화 및 염증 완화에 매우 효과적이다. 치료 효능이 탁월해 단순한 열매 이상의 치료제로 쓰이며,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이름이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주목받고 있다.

 

엘더베리는 기원전 400년 때부터 건강을 위해 쓰였으며 17세기 유럽에서는 감기 예방을 돕는 약초로 사용됐다. 지금도 유럽이나 북미지역에서는 감기, 천식, 비염 등을 치료하기 위해 다양하게 엘더베리를 사용하고 있다.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면역력을 최고의 치료법으로 꼽으면서, 엘더베리를 ‘기적의 치료제’라고 불렀을 만큼 약효가 크다고 한다.

 

 

엘더베리 추출물은 짙은 보라색으로 단맛이 진하다. 시중에는 엘더베리 추출물을 이용한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면역력 관리가 필요하면서도 약을 먹이기 어려운 아이들이나 노약자들이 먹기 편하다. 기호에 따라 물이나 요거트, 우유 등에 섞어 마실 수도 있으며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먹기 좋다.

 

관련 식품을 구매할 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GMP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철저한 품질관리가 이루어진 제품이 안전하며 건강을 해치는 보존료, 착색료, 향료 등이 첨가되지 않을수록 좋다.

 

 

코로나 사태로 엘더베리 제품 수요 급증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면역력의 중요성이 다시 대두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으나 아직 마땅한 치료제를 개발하지 못하였고, 이로 인해 ‘셀프 백신’ 곧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를 위한 부모들의 관심은 더욱 커졌으며, 면역력 강화에 좋은 엘더베리 수요가 급증하였다.

 

빌리브네이처는 엘더베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빌리브네이처의 엘더베리 제품 또한 코로나 사태로 판매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정될 때까지 이러한 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집에 머무는 ‘집콕족’이 많아짐에 따라, 식재료 및 위생용품, 유아 생활용품 등도 매출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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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