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이하 통대협)는 오는 7월에 개최되는 ‘2012 피스컵 수원’ 축구대회에 기독교인들의 참여를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통대협 사무총장 이영선 목사(사진)는 “통일교는 수원에서 열리는 피스컵 축구대회를 통해 인류 화합을 이루어내는 평화를 부르짖으며 평화로운 얼굴로 위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통일교측의 의지가 은밀히 숨어있다는 것을 알고 기독교인들은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목사는 이어 “7월에 있을 피스컵 축구대회를 인터넷으로 할인판매하며 참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기독교 목사와 성도들은 기독교인들이 피스컵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예배 후 광고시간에 알려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통대협에 따르면 통일교 남자축구대회인 피스컵 축구대회는 200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홀수년으로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1∼3회대회까지 한국인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대회를 하였으나 4회인 2009년부터는 피스컵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해외에서 스페인 안달루시아 개최후 2011년에는 해외에서 개최하지 못하고 2012년도에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 것. 이번 2012년 개최되는 피스컵은 12팀에서 4팀으로 출전팀이 축소됐다.
피스컵의 주최·주관·후원은 (재)선문평화축구재단과 수원시, 피스컵조직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성남 일화(한국), 선덜랜드AFC(영국), 함부르크SV(독일), FC흐로닝언(네덜란드) 등 4개팀이 참가하며, 대회 방식은 A,B조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각 조 승리팀이 결승전, 패배팀이 3,4위전 경기를 하게된다.
피스컵 경기는 7월19일 성남일화와 선덜랜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일 함부르크와 흐로닝언의 대결이 있다. 22일에는 3-4위전과 결승전이 각각 치러진다.
통대협은 “피스컵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한국 선수가 속한 거의 모든 클럽과 접촉했다고 밝히고 있다”면서 “유럽에서 뛰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경기를 개최하기위해 대한민국 선수들이 머물고 있는 유럽 3개 팀을 초대했다고 통일교 측이 밝혔다”고 전했다.
통대협은 또한 “피스컵 인터넷을 통한 티켓 1차 예매는 15일부터 20일, 2차 예매는 5월 22일, 3차 예매는 5월29일 진행되며, 정식 예매 오픈은 6월 중에 시작될 예정이어서 기독교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알렸다.
우경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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