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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한국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한국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메디피스·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 청소년 리더십 포럼 개최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국제 보건의료 NGO 메디피스가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과 협력해 국제무대에서의 활동을 꿈꾸는 한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리더십 포럼을 5월부터 8월까지 격주 토요일에 개최한다.

 

왼쪽부터 아주대 국제대학원 국제개발협력학/NGO학과 학생인 나이지리아, 미국, 까메룬, 중국 국적의 국제개발 활동가들이 이번 포럼에 멘토로 나선다. 맨 오른쪽은 메디피스 사업담당 이진명 간사. (사진제공 = 메디피스). ⒞시사타임즈


이 행사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카메룬, 미국, 나이지리아 등 총 5개국의 멘토들이 국가의 경계를 뛰어넘어 한국 청소년들과 함께 국제적 이슈에 대한 서로의 견해를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하고 서로의 시각차에 대해 토론하며 이해를 넓혀가는 자리다.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메디피스 기획협력팀 이진명 간사는 “이제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수원국과 공여국의 구분보다는 서로의 생각에 귀 기울이는 상호 존중과 파트너십이 개발협력의 성과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해외 멘토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기획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ODA 파트너국이 바라는 진정한 국제협력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이슈들에 대한 다양한 관점들을 한국의 청소년들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멘토로 참여하는 아주대 국제대학원생들이 얘기하고 싶은 빈곤, 인권, 평화, 환경, 보건 등의 글로벌 이슈에 대한 시각이 한국 청소년들이 국제사회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사고를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한국의 위치는 어디쯤일까라는 질문을 통해 한국 ODA 파트너 국의 국제개발 활동가들이 바라보는 한국과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한국의 역할 등 미래 세대들이 국제무대로 나가기 전에 한국 ODA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강의를 포함한 전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며 5명의 멘토와 30명의 청소년, 각 분야의 전문가 8명이 격주 토요일 메디피스 사무국 또는 서울시내 강의실, 야외 캠페인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4월14일부터 5월7일까지 메디피스 홈페이지(medipeace.org)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5월10일 토요일부터 시작한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문의 : 메디피스 기획협력팀 070-7090-7824, s.lee@medipeace.or.kr

 

김혜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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