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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해양관광활성화 앞당긴다”…여수광양항에 크루즈선 유치

“해양관광활성화 앞당긴다”…여수광양항에 크루즈선 유치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 국민소득 4만불시대 준비하는 차세대 관광자원·크루즈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여수 광양항에 크루즈선 유치로 해양관광활성화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3년여간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가 몸살을 겪었지만 대한민국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넘어 4만불시대를 맞이하며 국민실생활에서 다양한 변화가 감지된다. 그중 가장 큰 변화는 단연코 관광문화의 변화를 찾을 수 있다.

 

국민소득이 2만불이 넘으면 골프가 활성화 되고, 국민소득이 3만불이 넘으면 크루즈(해양레저산업)이 활성화 된다라는 말처럼 이미 대한민국 과반수 이상의 국민이 골프를 즐기며 일상화 하고 있으며 이제 해양레저산업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해양수산부는 ‘2023 1월 제2차 크루즈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관광업계의 미래먹거리인 크루즈산업을 활성화 시켜 새로운 관광문화를 만들고 관광시장을 확장시켜 갈 대안을 제시했다.

 

코로나로 잠시 멈추었던 전세계 크루즈 산업은 대부분 운항이 정상화 되었으며 2024년 예약률이 코로나 이전보다 200%까지 증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세계 약 3,000만명의 관광객이 크루즈관광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세계크루즈선사협회,CLIA)

 

▲여수항에 크루즈선이 정박한 모습(사진제공 = 여수광양항만공사. ⒞시사타임즈

 

국내 6대항(제주,부산,인천,포항,여수,서산)도 크루즈산업활성화에 대비하며 중앙-지자체-관련기관 간 크루즈 정책 통합 추진 및 정보 공유를 위한 일원화된 소통채널을 구축하며 연안 크루즈 활성화 및 포트 세일즈·홍보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2023년 개항 100주년을 맞은 여수항은 미국국적의 럭셔리 선사인 Silversea등 총3척의 크루즈선사를 유치하여 입항 예정 중이다. 추후 더 많은 크루즈선사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각도로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세풍항만배후단지에 CIS케미칼과 510억원 규모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여수 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여수EXPO재단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크루즈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목포해양대 총장을 역임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 제5대 사장으로 취임한 박성현 사장은 목포해대 총장시절 국공립대학취업률 1위 3년연속 달성, 북항 항만시설유보지 약 5만평을 대학부지로 등기완료하였으며 친환경 스마트 실습선 건조 예산확보, 학내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확보 등 교육환경 개선 및 인프라 구축으로 내실있는 미래지향대학으로 성장시킨 바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사진제공 = 여수광양항만공사. ⒞시사타임즈

 

박 사장은 제자들이 전세계 굴지의 크루즈회사에 기관사로 취직하여 소식을 전해오며 감사인사를 할 때 뿌듯함을 느낀다. 크루즈 산업활성화는 단순히 관광업계만의 숙제가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야 할 미래 동력 산업이다. 20여년전부터 크루즈 산업의 발전방향성을 주시 했으며 이제 여수항을 통해 많은 외국 선사들이 드나들고 더 많은 여행객들이 크루즈를 탈수 있도록 전폭적인 정책을 펼쳐 해상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하겠다고 전했다.

 

박 사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여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로 통하며 발로 뛰는 경영’,‘현장 중심 경영’,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실천하며 굵직 굵직한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다.

 

지난 2 13일에는 크루즈전문 기업인 월드그룹 장덕순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동북아 크루즈산업활성화에 발맞추어 여수항에 더 많은 외국 크루즈선을 유치할수 있는 방안,잠재적 크루즈여행객인 지역민들의 크루즈인식 확산을 위한 방안등을 논의하며 여수항이 당당히 크루즈항으로써의 제 역할을 해낼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기로 논의했다.

 

 

▲오경택 행복전도사, 박성현 사장, 장덕순 대표, 우근례 지사장/좌로부터(사진제공 = 여수광양항만공사. ⒞시사타임즈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 협의하여 입항환영 및 환송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크루즈선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발로 뛰는 영업으로 광양항을 수출입 물동량 전국 1’ ‘스마트 융복합 항만으로 달성한 박사장의 행보가 여수항을 기점으로 한 크루즈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면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넘어 대한민국 해양산업을 주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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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