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42명이 45권 출간…76세 초보작가도 도전 성공”
“단 21일이면 작가가 된다…AI가 연 출판의 새 시대”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평범한 시민들의 출판 도전기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AI 최강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단 3개월 동안 42명의 신예 작가가 탄생했다. 특히 이들은 총 45권의 책을 출간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제가 이 나이에 책을 쓸 수 있을 거라 상상도 못했어요.”
지난 8일 열린 출간 기념회에서 만난 김경옥 씨(76)의 소감이다. 컴퓨터 활용이 서툰 그녀가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은 AI의 도움이었다.
■ AI가 바꾸는 출판계
‘AI 최강작가’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활용해 일반인들의 책 출간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비즈큐마스터(대표: 최지혜)가 운영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3개월간 세 차례의 파일럿 과정을 운영했다. 21일만에 전자책 한 권을 출간까지 성공시키는 과정이다. 수강생들은 AI의 도움을 받아 초고 작성부터 편집, 출판유통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받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수강생 대부분이 글쓰기 초보자였다는 것이다. 20대 청년부터 70대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45명의 수강생 중 42명이 작가로 데뷔에 성공했다는 것은 이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입증한다.
■ AI와 인간의 시너지
프로그램의 핵심은 AI와 인간의 협업이다. AI는 글쓰기 과정에서 초고 작성과 편집을 보조하며, 작가의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전문가의 1:1 피드백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AI는 작가의 경쟁자가 아닌 조력자’라고 프로그램 운영자 황성진 의장은 설명한다. AI는 반복적이고 기술적인 작업을 도와주며, 작가는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경험을 이야기에 녹여낼 수 있다는 것이다.
■ 더 넓어지는 창작의 문
‘AI 최강작가’ 프로그램은 앞으로 온라인 클래스로 확장될 예정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사람이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더욱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글쓰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성진 의장은 “AI 기술을 통해 출판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출판계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출판계 관계자는 “AI 기술의 도입으로 콘텐츠의 다양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새로운 작가들의 등장은 출판 시장에 신선한 활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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