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사)에너지나눔과평화, 제5회 서울희망그린 장학사업·에너지복지 사업 진행
‘서울희망그린발전소(622kW, 태양광)’ 운영수익으로 개최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사)에너지나눔과평화(대표 김태호, 이하 에너지평화)는 금년 12월까지 서울희망그린발전소(622kW, 태양광)의 운영수익 6,200만원 규모로 ‘제5회 서울희망그린 장학사업 및 에너지복지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희망그린 장학사업’은 서울지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에너지평화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직접 공모하여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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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평화는 지난 10월19일부터 12월2일까지 각 자치구별 최대 5인씩 추천받아 총 31명의 장학생을 선정했다.
각 자치구별 장학생은 △강남구 4명 △강동구 3명 △강북구 1명 △광진구 1명 △금천구 4명 △동작구 4명 △서대문구 4명 △성북구 1명 △송파구 2명 △영등포구 2명 △은평구 2명 △종로구 1명 △중구 1명 △중랑구 1명으로 총 14개구가 선정됐다. 세부 명단은 에너지평화 홈페이지 공지사항(www.e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장학사업에 참여한 동작구 아동여성과 드린스타트팀 담당자는 “지역내 지원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은 많은데, 기존 장학사업들은 예체능 특기생, 학업성적우수생 등 특정 조건에 부합하는 아이들만 추천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아쉬움이 컸다. 그러나 서울희망그린장학사업은 장학생 추천 요건이 폭넓어 지금 당장 지원이 시급한 많은 아동청소년들을 추천할 수 있다”면서 “이 때문에 우리구의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가장 기다리는 장학사업이 바로 서울희망그린장학사업이다. 우리구에서는 매년 새해 달력을 받으면 11월 공고시기에 빨간 동그라미를 쳐놓고 기다릴 정도이다”고 이 장학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절실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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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복지사업’은 한파 대비 취약계층의 한랭성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금년에는 온기충전키트(방풍비닐과 문풍지, 단열에어캡, 단열폼블럭 시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 수행은 서울특별시 산하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이 맡았으며 지원 대상가구는 총 300가구로 지역내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하여 배분할 예정이다.
에너지평화 박성문 실장은 “한랭성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거주지의 단열이 가장 중요하나, 단열 지원사업은 대부분의 취약계층이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원책이 부족했다”며 “이에 이번에는 임대주택에도 적용이 가능한 단열 용품을 보급해 취약가구내 난방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희망그린발전소(총 발전용량 622kW)’는 ㈜LG화학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여 에너지평화가 중랑물재생센터에 설치한 공익형 태양광발전소이다. 에너지평화는 2018년부터 2038년까지 해당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발생한 전력 판매 수익으로 연간 6,200만원씩, 20년간 총 12억 4천만원 규모로 △서울희망그린장학사업과 △에너지복지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친환경 전력 생산으로 탄소를 저감하면서 취약계층을 지원해 환경 및 복지에 기여해오고 있다.
서울희망그린발전소의 누적 햇빛 전력생산량은 3,566,668kWh(2022년 10월까지의 발전량)로 이로 인한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는 20만 그루의 어린 소나무가 흡수할 수 있는 1,660톤에 달한다. 또한 발전소 운영으로 현재까지 조성된 지원기금은 총 263.5백만원으로 이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131명, 에너지취약계층 3,781가구를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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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너지평화는 서울희망그린발전소를 포함해 전국에 21개의 ‘나눔발전소’를 설치·운영해오고 있다. 나눔발전소는 발전 순익의 100%로 국내외 빈곤층을 지원하는 공익형 태양광발전소로, 2009년부터 시작된 에너지나눔과평화의 고유사업이다. 누적 설비용량은 7,005kW이며, 이를 통해 지난 13년간 국내외 취약계층 53,200여명에게 약 37.5억원을 지원하고 연간 19,265가구의 전력소비량에 달하는 69,145MWh의 햇빛전력을 생산해 약 32,239톤의 탄소배출량 저감효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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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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