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올 상반기 순익 2,930만 달러 달성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올 상반기 순익 2,930만 달러 달성

순익 작년 대비 114.5% 증가 및 영업이익 4.7% 증가

올해 말까지 평균 연식 4.3년의 항공기 190대 운영 계획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올해 상반기 순익이 전년 상반기 대비 114.5% 증가한 2,93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영업수익 또한 지난해 상반기의 17억4천만달러보다 4.7% 늘어난 18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전반적인 수익의 증가는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인한 운영 비용 감소와 함께, 이용승객 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내/국제선 운항빈도가 13.8% 증가함에 따라, 자회사인 저가항공 시티링크(Citilink)를 포함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승객 수도 1,590만 명으로, 작년 1,330만 명 대비 19.5% 증가했다.

 

아울러 국내 시장 점유율이 37%에서 44%로, 국제 시장 점유율이 21%에서 28%로

증가하는 등 국내외 시장 점유율이 성공적으로 확대됐다.

 

가루다항공은 올해 상반기에 BOEING777-300, AIRBUS330-200/300 등 평균 연식 4.8년의 항공기 180대를 운영했으며, 올해 말까지 190대의 항공기를 운영하며 평균 연식도 4.3년으로 줄일 계획이다.

 

한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2015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에서 ‘세계 최고 항공사’ 부문 8위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승무원 상’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여 높은 서비스 수준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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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