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냉장고, 전기밥솥 등 가전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제2차 에너지정책 고위자문단 회의에서 “에너지효율등급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 장관은 “앞으로도 고위 자문단을 포함한 각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에너지신산업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등급 비중이 30%가 넘는 냉장고, 냉난방기 등 5개 품목의 경우 효율기준을 대폭 강화해 1등급이 전체의 10% 이내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1등급 비중이 30%가 넘는 품목은 전기밥솥, 냉장고, 냉난방기, 산업용 냉장고, 멀티히트펌프 등 5개다. 이 가운데 전기밥솥, 냉장고 등 2개 품목은 다음달 말 일차적으로 효율 기준을 개정한다.
냉난방기, 상업용냉장고, 멀티히트펌프 등은 한국산업규격(KS) 개정 등을 반영해 오는 10월 효율 기준을 개정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기술진보를 감안해 중장기 등급기준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기업의 체계적인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실제 사용자 환경을 고려하는 에너지 효율 측정방법론을 개발·적용해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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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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