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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경제

“여권·국제운전면허증 한번에 발급하세요!”

“여권·국제운전면허증 한번에 발급하세요!”

강남운전면허시험장, 4개구청과 원스톱서비스 운영

지난해 말까지 4,437명…4월말까지 5천명 돌파 예상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서울강남운전면허시험장(장장 김선호)은 민원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구청에서 여권 발급시 국제운전면허증의 발급신청 및 교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여권–국제운전 면허증 원스톱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은 “원스톱서비스 운영을 위해 지난 2014년 9월 송파구청을 시작으로 2015년 2월 강동구청, 2016년에는 성동구청, 광진구청과 각각 4월과 6월에 업무협약을 맺었다”면서 “이런 가운데 서비스 시행 후 지난해 말까지 총 4,437명이 ‘원스톱서비스’를 이용했고, 이달 중으로 누적 건수가 5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구청에서 국제운전면허증 신청 시 운전면허증과 사진1매(여권사진과 동일), 수수료(현금 8,500원)가 필요하며 국제운전면허증 수령은 여권을 교부받을 때 함께 교부받을 수 있다.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해의 경우 5월이 167명, 6월 206명, 7월 188명으로 연간 이용자의 33.9%가 5월~7월 사이 집중적으로 원스톱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정의 달인 5월부터 해외여행객이 늘어나고, 여름 휴가 및 방학 기간을 맞아 해외방문객의 수요가 절정에 이르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선호 장장은 “한번에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신청하고 교부받을 수 있어 원스톱서비스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 “5월 첫째주 징검다리 황금연휴(1일 근로자의 날, 3일 석가탄신일, 5일 어린이날)를 시작으로 여름 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원스톱서비스 이용객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따른 업무지연 등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직원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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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