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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가족음악극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 공연

가족음악극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 공연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 상주단체인 극단 즐거운사람들(대표 김병호)의 크리스마스 신작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이 28일 김중업박물관 어울마당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은 전래동화 ‘청개구리 이야기’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와 놀이, 이야기로 엮은 음악극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계속된다. 리듬감을 살린 음악과 놀이는 극에 다채롭게 배치되어 관객들에게 신나는 재미를 선사하고 이야기의 감동을 더한다.

 

오염된 개골마을을 배경으로 요정이 선물한 생명의 빛으로 소원을 이뤄주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살리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거꾸로쟁이 ‘와우’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거꾸로쟁이 와우가 모두와 함께 생명의 빛을 지켜내는 과정을 통해 부모와 자식 간의 ‘이해’와 ‘사랑’을 주제로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혼자서도 잘해내는 용감한 개구리로 성장하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연출을 맡은 김병호 대표는 “전래동화 ‘청개구리 이야기’를 재해석하여 엄마와 아들 사이의 이해와 사랑의 소중함을 전하고 아이들의 감성 함양에 도움이 되는 연극을 만들고자 했다”며 “이야기의 흐름을 노래로 압축하고 놀이를 통해 관객들은 쉽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천상병 시상과 방정환 문학상을 수상한 최명란 시인이 함께 작업을 하며 어린이의 마음과 어른의 동심을 잘 헤아린 동시로 노랫말을 만들어 음악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이며, 주말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이다. 만 5세 이상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가능하다.

 

문의 : 031)687-0500, 02)972-1072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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