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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각당복지재단, 공개강좌 제4회 깨닫톡 개최…“죽지 않으면 행복한가?”

각당복지재단, 공개강좌 제4회 깨닫톡 개최…“죽지 않으면 행복한가?”

영화 <아일랜드>를 통한 죽음에 대한 고찰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각당복지재단(회장 오혜련)은 오는 930일 오후 2시에 온라인 공개강좌 깨닫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깨닫톡은 각당복지재단이 매월 개최하는 일반 시민 대상 공개강좌로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진제공 = 각당복지재단. ⒞시사타임즈

 

이번 제4회 깨닫톡에서는 숭실대학교 구미정 초빙교수를 초청하여 <뜻있는 삶을 위하여, 메멘토모리>라는 제목으로 삶과 죽음 주제를 다룬다.

 

구미정 교수는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폴 발레리의 말처럼 우리 앞에 놓인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들여다볼 것을 권유하며 이 강의를 통해 메멘토모리 아모르파티  죽음을 기억할 때 비로소 삶을 사랑할 수 있다는 명제를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번 깨닫톡에서 구미정 교수는 죽지 않으면 행복한가?”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며, 죽음에 관한 무감각하고 비현실적인 느낌,  물화(物化)된 죽음이 어떻게 인간의 삶을 황폐하게 만들고 인간성을 왜곡시키며 나아가 인간의 종말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영화 <아일랜드>를 통해 고찰할 예정이다.

 

1부 구미정 교수의 강연에 이어 2부에서는 웰라이프 전문강사 두 명으로부터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다. 복지관 및 기관, 단체에서 열정적인 강연활동으로 웰다잉 문화 확산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홍보옥 강사와 김종미 강사는 각당복지재단 웰라이프지도사 전문강사과정(홍보옥 4기 수료, 김종미 5기 수료)을 통해 배출된 웰라이프 전문강사로, 웰라이프 강사 활동을 하게 되면서 얻은 깨달음과 삶의 변화, 그리고 그동안 웰라이프 강사로 활동하며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들을 이번 깨닫톡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10월에는 각당애도심리센터 윤득형 소장의 <상담가에게 묻다>, 11월에는 각당복지재단 라제건 이사장의 <자원봉사, 우리의 희망>이 예정되어 있다.

 

각당복지재단은 기획한 깨닫톡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 호스피스, 웰다잉, 애도심리상담 등의 주제에 관해 더 많은 깨달음을 얻고 관심과 인식을 확장해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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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