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교통사고 4월부터 급증해 10월까지 꾸준한 증가세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강남운전면허 시험장(장장 이승재)은 4월부터 어린이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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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11,265건이 발생해 14,215명이 다치고 71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별로 살펴보면 1월 689명, 2월 769명, 3월 869명으로 점점 증가했다. 또 본격 개학 이후인 4월과 5월 각각 1,016건과 1,224건으로 급증했고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월 평균 1,060여건에 달했다.
이처럼 4~5월 부터 어린이 교통사고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도로교통공단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의 심각성을 알리는 포스터를 하루 수 천 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시험장 내부 곳곳과 민원홍보용 송출TV를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 강남‧서초‧송파‧강동‧광진‧성동 6개의 관할구청과 교육청 등 유관기관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문안‧시안을 배부해 외부 고객에도 전파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역 학생들의 시험장으로의 ‘직업체험’ 또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이승재 장장은 “어린이 교통사고는 무엇보다 어른들의 잘못이 크다”면서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대상으로 홍보 및 계도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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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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