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 인재가 되도록 노력할 것”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한국 분장계의 대부 강대영 교수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 이하 서종예)에서 메이크업, 네일아트, 뷰티디자인, 헤어디자인, 피부미용 등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한국 분장계 대부 강대영 교수 특강(사진제공=서울종합예술학교). ⒞시사타임즈 |
‘뷰티인으로서의 자세’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 강대영 교수는 뷰티인으로 첫 걸음을 대딛고 있는 제자들에게 44년 동안 분장 외길인생을 걸어온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강의에서 강대영 교수는 직업과 인생 전반에 대한 격언들을 토대로 알찬 강의를 진행했다. “자신의 삶을 명품으로 만드는 사람이 될 것, 남을 배려하는 습관을 갖자, 내 직업을 좋아하고 즐길 것, 삶의 목표를 제대로 세울 것, 시간과 약속은 곧 법이다, 입으로만 말하는 사람이 아닌 삶 속에서 ‘실천’하는 사람이 될 것” 등을 강조했다. 특히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며,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책과 신문 읽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대영 교수는 1972년 KBS에 분장사로 입문한 이후 수많은 작품에서 분장을 담당해왔다. 드라마 ‘전설의 고향’, ‘여로’, 영화 ‘왕의 남자’ 등 500여편, 뮤지컬 ‘카르멘’, ‘투란도트’, ‘로미오와 줄리엣’ 등 400여편 , 연극 ‘아가씨와 건달들’, ‘장보고’ 등 300여편. 현재까지 강대영 교수의 손을 거쳐 간 작품이 도합 1,500여편에 달한다. 말 그대로 한국 분장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오랜 기간 분장업계에서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온 그는 대중상 특별기술상, 88올림픽조직위원장상,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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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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