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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강서구치매안심센터, 조호물품키트 ‘효(孝)꾸러미’ 제공

강서구치매안심센터, 조호물품키트 ‘효(孝)꾸러미’ 제공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위생소모품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재가치매어르신 약 400가정에 조호물품키트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한다. 

 

▲사진제공 = 강서구치매안심센터. ⒞시사타임즈



위생소모품 지원은 전국 평균 중위소득 120%이하인 재가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저귀, 요실금팬티, 방수매트 등을 무상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매년 치매환자의 증가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에서 위생소모품 지원서비스를 받는 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및 각 가정에서 낙상 예방과 위생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조호물품키트 ()꾸러미를 통해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위안을 주고자 한다.

 

()꾸러미 감사메시지카드 물티슈, 낙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미끄럼방지매트 미끄럼방지양말, 와상상태이거나 머리를 감기 어려운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노린스샴푸, 매월 1회 위생소모품 수령 시 활용할 수 있는 타포린가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꾸러미 제공을 통해 치매환자를 부양하고 있는 가족들의 심리적, 정서적 노고에 대해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의 위생소모품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 가족은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센터에서 받는 요실금팬티를 너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가정의 달이라고 꾸러미까지 챙겨주니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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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