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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강요식 “황교안 당대표, 구로 출마설은 추측성 보도…사실 아냐”

강요식 “황교안 당대표, 구로 출마설은 추측성 보도…사실 아냐”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강요식 자유한국당 구로을 당협위원장(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은 6일 “황교안 당대표의 구로을 출마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강요식 자유한국당 구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 구로을 당협위원장) (사진제공 = 강요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c)시사타임즈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3일 광화문 장외집회(희망 대한민국 만들기 국민대회)에서 황교안 당대표는 수도권 험지 출마의사를 밝힌바 있다. 그 직후 1월 4일 TV조선 ‘뉴스야’ 프로그램에서 최근 총선의 결과를 분석하면서 ‘구로을’ 지역에 황교안 당대표의 출마 가능성을 보도했다.

 

강 위원장은 “그 이유에 대해 문 정권의 심판 차원에서 문 대통령의 복심인 윤건영을 염두해 둔 것이라고 분석을 했다”며 “이에 대해 당 지도부(최고위원, 사무총장, 대변인 등)에 확인을 한 바, 지도부는 방송된 사실도 모르고 이와 관련된 어떤 논의도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오히려 김명연 당대표 비서실장은 “전혀 근거도 없고, 굳이 구로을에 갈 이유가 뭐냐. 윤건영 상황실장이 황 대표의 상대가 되느냐”며 반문했다는 것.

 

아울러 강 위원장이 TV조선의 담당 기자인 류병수 기자와 통화에서도 출마설 진원지를 밝혀달라고 하자 “수도권의 험지 8곳을 분석하면서 구로을도 출마할 수 있다는 것이지, 황 대표의 직접적인 출마의사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강 위원장은 이와 같은 확인한 사실을 근거로 들며 “이로써 이번 TV조선의 ‘황교안 당대표의 구로을 출마설’은 TV조선의 추측성 보도로 확인되었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구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강 위원장은 “선거를 100일 앞두고, 이런 황당한 추측성 보도로 인하여 지역주민을 혼란케 한다”고 항변하면서 “윤건영씨를 띄워주거나 황대표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면 적어도 구로을 지역에서 3전4기를 도전하는 정치적 맷집이 강한 지역 당협위원장에게도 보도의 형평성 차원에서 한번이라도 확인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이어 강 위원장은 “박영선이 떠난 자리는 이제 험지가 아니다. 4대 낙하산 세습을 막아야 한다”면서 “그간 10년 넘게 골목골목을 피와 땀으로 다진 구로를 누구에게 넘길 수 있느냐. 마지막 기회로 알고, 이번엔 꼭 구로주민을 위해 이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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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