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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경제

거리위를 수놓는 ‘엘레강스 스포티즘’

거리위를 수놓는 ‘엘레강스 스포티즘’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소치올림픽부터 월드컵, 아시안 게임 등 ‘스포츠의 해’ 2014년. 이러한 영향을 받아 2014년의 패션계의 봄은 스포티 무드가 거리 위를 점령했다. 스타디움 점퍼, 스웻셔츠, 스냅백 등으로 대변되는 스포티 룩이 올 시즌에는 섬세하고 우아한 감성이 가미되어, 고급스럽고 차분한 느낌에 활동성을 강조한 아이템들이 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제공: 라코스테/탑텐/드민> . ⒞시사타임즈

 

쉽지만 시크하게 표현하자! 스타디움 점퍼

 

일명 야구 점퍼로 불리는 스타디움 점퍼는 활동하기에 편안함은 물론이고 패션성까지 겸비해 많은 이에게 각광받는 아이템이다.

 

라코스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는 섬세하고 우아한 스포티룩이 보다 각광받고 있다. 특히 스포티룩의 대표 아이템인 스타디움 점퍼는 스타일링 법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많다. 이러한 스타디움 점퍼를 가장 시크하게 입는 방법은, 스타디움 점퍼의 투박한 이미지를 경쾌하면서도 우아하게 중화시켜줄 원피스나 몸에 딱 붙는 스키니 핏의 팬츠에 같이 매치하는 방법이다. 스타디움 점퍼는 어디에든 매치하여도 잘 어울릴 수 있게 디테일이 모던한 스타일을 고르는 것이 좋고, 안에 매치하여 입을 아이템들은 컬러 블록된 원피스나 화사한 컬러 스웻셔츠, 티셔츠 등을 같이 매치하여 포인트를 주는 것이 훨씬 트렌디해 보인다”라고 전했다.

 

위트있는 스웻셔츠

 

스포티즘을 대표하는 또 다른 아이템인 스웻셔츠가 요즘에는 디자이너의 똑똑한 감각이 더해져 런웨이 위를 섭렵하는가 하더니, 스트릿 위 트렌디한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최고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셔츠와 레이어링하면 단정하면서 클래식한 느낌을, 프린트가 화려하거나 통통 튀는 컬러의 스웻셔츠에 스냅백을 같이 매치하면 개성있지만 엣지있는 느낌을 동시에 줄 수 있는 등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냐에 따라 다채로운 느낌을 낼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몸에 딱 맞는 느낌보다는 품이 살짝 넉넉하게 한 사이즈 큰 것을 고르는 센스도 잊지 말자.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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