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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격투 끝에 흉기 강도 잡은 ‘용감한 은행원’

격투 끝에 흉기 강도 잡은 ‘용감한 은행원’

KB국민은행 목포지점 김현홍 팀장, 경찰 감사장 수상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격투 끝에 흉기를 든 강도를 붙잡은 용감한 은행원이 경찰 감사장을 받았다.



 

▲국민은행 목포지점 김현홍 목포경찰서장 감사장 수상사진. ⒞시사타임즈



전남 목포경찰서(서장 안동준 총경)는 최근 격투 끝에 흉기 강도를 잡은 KB국민은행 목포지점 김현홍(53) 팀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강도는 지난 5월28일 오전 9시 1분께 은행에 들어가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을 요구하다 김 팀장과 격투 끝에 결국 붙잡혔다. 황급히 도주하려던 강도를 순간적으로 김 팀장은 의자로 막아 넘어뜨렸고, 이어 달려온 청원경찰이 강도를 제압해 목포경찰에 인계했다.


김 팀장은 “무조건 흉기를 든 강도를 꼭 잡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은행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는데 감사장까지 받게 돼 매우 쑥스럽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예비역 육군 중위(학군 24기) 출신인 김 팀장은 조선대와 경희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KB국민은행 광주 봉선동지점과 문흥동지점, 오치동지점 팀장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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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