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책드림, 꿈드림’ 2차 기관 96곳 선정
지역아동센터 등 96곳에 도서 100권씩 보급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경기도가 책을 접하기 어려운 독서취약계층에 도서와 독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책드림, 꿈드림’ 사업 2차 선정 기관 96곳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독서취약계층 대상 책나눔 사업을 통해 도내 160개 기관에 1만6,000권의 도서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1차 선정된 100개 기관에 총 1만권의 책을 전달했다.
또 지난 7월 5~30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참여의사를 밝힌 112개 기관 가운데 96곳을 최종 지원 대상에 선정했다.
선정 기관에는 기관별 특성과 연령을 고려해 도서 100권씩을 보급할 계획이다. 걱정 인형 만들기와 그림책 컬러링 등 기관별로 선택한 ‘책 놀이 키트(꾸러미)’를 지원해 이용자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독서교육을 제공한다.
조창범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경기도의 책나눔 사업은 큰 그림책, 큰 글자책, 다국어 도서 등 기관 맞춤형 도서 지원을 통해 책 활용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드림, 꿈드림’ 사업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도민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https://www.libra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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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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