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오픈 3개월 회원 수 30% 증가
매월 1회 ‘광장북카페 문화의 날’ 가장 인기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11월23일 도 북부청사에서 문을 연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의 도민 회원 수가 개장 3개월 만에 1천3백여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존 북부청사 내에 있던 행정도서관의 회원 수는 지난해 11월 기준 4,284명이었지만 현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의 회원 수는 5,507명으로 30%가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에 과학도서관 등 크고 작은 도서관들이 다수 소재하고 있지만 문화의 날 행사, 상설전시 코너 등 기존 공공 도서관과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쾌적한 환경으로 더욱 이용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12월 북카페 이용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5%가 만족한다고 대답했고 인테리어나 운영방식, 참신한 서비스가 매우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실제로 매월 1회 ‘문화의 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를 위한 공연, 작은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등을 개최, 지역 어린이집과 가족 단위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지금까지 800여 명이 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테마별 추천도서 전시 ▲도민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보드게임·독서보조물품 대여 ▲쾌적한 환경유지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기존 열람중심의 도서관 서비스에서 벗어나 휴식과 문화이용 중심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평생교육 서비스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특히 평화 북콘서트를 개최해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웃음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채워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카페 내 열람은 평일·주말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누구나 가능하며, 관외 대출은 경기도민에 한해 최대 10권으로 대출 후 14일 이내에 반납하면 된다. 단, 매주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031-8030-5631~56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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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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