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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경상북도, ‘희망2025나눔캠페인’ 폐막…역대 최대 213억원 모금

경상북도, ‘희망2025나눔캠페인’ 폐막…역대 최대 213억원 모금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이하 경북사랑의열매)가 2월 3일 오후 2시, 경북도청 앞 광장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 폐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청 광장에 설치된 경북 사랑의 온도탑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 폐막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c)시사타임즈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전우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된 이웃돕기 운동의 성과를 축하했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었으며, 목표액 176억 7천만원을 넘어서 최초로 2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모금액이 213억원에 달했다. 이와 함께 ‘사랑의 온도’는 121도를 기록하며, 1998년 이래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경기침체와 기부심리 위축, 국내 정치 불안, 여객기 참사 등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경북 도민과 기업, 단체들이 꾸준한 기부 참여를 통해 이웃돕기 운동의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된다. 경북 내 개인 기부가 전체 기부금의 절반을 차지하며 큰 역할을 한 점도 눈에 띈다.

 

또한 경북도와 22개 시군에서는 도민들이 보다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27만 여건에 달하는 기부금 정보 등록을 원활하게 하는 등 기부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역 언론 역시 도민들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섰다.

 

전우헌 경북사랑의열매 회장은 “경북도민과 기업, 유관기관의 전심전력 있는 참여로 사랑의 온도 100도 조기달성과 최초 200억원 돌파라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며 “모아진 성금이 2025년 한 해 동안 경북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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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